맨 밑에 음악이 깔렸으니 한번 들어 보십시오.
처음 듣는 노래라.....어느나라 노래인지는 모르겠으나 조용히 들으니
감정이 참으로 그렇네요.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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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 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저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깍을 수 조차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가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 만 알았습니다.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아!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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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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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사람들은 넉두리라고 쓰지 넋두리라고는 쓰지 않거든요.
잘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