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의 예산배심원제 그거 괜찮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2일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14년까

지 서울시 늘어난 부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알뜰시정 5대 프로젝트’와 시민이 직접 서울시

예산을 투명하게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배심원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나 후보는 “서울시의 재정압박 요인이 되고 있는 부채를 줄일 수 있는 종합적이고 획기적인 방안

을 마련해 서울시의 재정건전성을 조속히 회복하겠다”며 “지금 줄이지 못한다면 두고두고 서울시

의 행정을 압박하는 것을 물론 시민들의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강도 높은 5대 알뜰살림 프로젝

트를 추진해 늘어난 서울시 빚을 2014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야권에서는 복지를 내세우는 반면 나경원은 서울시의 빚을 반으로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빚에

빚을 더하며 살림을 거덜내는 복지가 아닌 우선 빚 부터 줄여가므로서 건전하고 바람직한 복지를 외

치는 나 후보가 돋보인다.

 한편 많은 사람들은 박근혜의 최근 언동에 대하여 실망하는 분위기이므로 나 후보는 그녀에게 너무

기대지 말고 자신의 소신을 밀고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양식있고 수준높은 서울사람들은 나경원

의 용기와 바른 행동에 진심어린 격려를 보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