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 입에 밴 종북주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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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학력 위조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 후보가 지난 2월 한 케이블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동영상도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지난 2월 14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진행자 백지연씨가 “엘리트 코스를 밟으셨어요. 경기고등학교, 서울대 법대, 그리고 사시합격, 검사…”라며 박 후보의 이력을 하나씩 나열할 때마다, 박 후보는 짧게 “예”라고 답했다. 박 후보는 백씨가 ‘서울대 법대’를 언급할 때는 약간 머뭇거리며 답했으나, 다른 이력에 대해서는 즉각 답했다. 몇 분이 지나 백씨가 다시 “경기고등학교를 재수해서 들어가시고?”라고 묻자 박 후보는 “예”라고 답했고, 백씨가 “서울대 법대를 들어갈 때 또…”라고 말하자 박 후보는 “재수(했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한 날인 지난 7일 출간된 저서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의 저자 프로필에도 ‘서울대 법대에 들어갔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책을 출판한 문학동네 관계자는 “저자 프로필은 출판사 편집부에서 자료를 수집해 만든 것”이라면서 “박 후보 측으로부터 프로필 내용에 대한 확인을 받았지만, 박 후보 측 실무자가 실수를 한 것 같다. 다음 쇄에는 수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가 고문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산하의 홈페이지 ‘구성원 소개’에도 박 후보 소개란에 ‘서울대 법대 중퇴’라고 돼 있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지난 13일 MBC TV 토론에서 “박 후보가 쓴 7권의 책에서 서울대 법대 입학·중퇴라고 썼다. (실제론) 서울대 사회계열을 다녔는데 이건 학력 위조 아닌가”라고 박 후보에게 말했다. 나 후보는 또 "언론 인터뷰에서도 박 후보는 서울대 법대 나온 것을 부인하지 않았는데, 학력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해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에 박 후보는 “출판사에서 그렇게 한 것인데, (시정 요청을 안 한 것은) 그게 중대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복학통지서를 받은 이후) 얼마든지 법대 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판사 출신 나 후보에 대해 “나는 출세만을 위해 엘리트 코스를 좇지 않았다”고 했다 [출처] 거짓말이 입에 밴 종북주의자 (난동진압 오천만의 함성) |작성자 자유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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