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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자 여러분 이글을 보아주세요..그리고 동지회에서도요...
카네기 5 600 2005-10-17 00:14:58
여러분 저는 요 몇주간 동지회에서 운영하는 여기 게시판에 담지못할 욕글을 많이 퍼붓은 귀순자입니다.....정말 제가 쌍욕을 한것에 대하여서는 저한테 거친 말을 들은 분들과 동지회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그런데...제가 아직까지 이해가 안가는게 있습니다...혹시저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잘못된점만 밑에 글을남겨주세요........
제가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시작한것은 거의 보름전 부터입니다...처음엔 중국교포들 개색끼들이라고 하는 험한욕으로 부터 시작했었습니다...그런데..일주일전 부터는 저의 쌍스러운 욕설이 동지회 직원들 측으로 옮겨졌습니다....그 이유는 어느날 동지회 싸이트말고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는 싸이트에서 동지회 부회장님.등 동지회 직원들이 남북통일을 지향하는 단체의 도움으로 운영되고있는 싼 세금의 동지회 사무실을 철거하고 강남에있는 월세 500만원짜리 사무실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부터였습니다...그글을 본순간 ....생각나는것이 지금 솔직히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하여 중국땅 이곳 저곳에서 중국경찰색끼들을 피해 숨어서 다니며...힘들게 고생하는 우리 형제들이 단돈 1000원도 없어서 배를 곯는 이들도 있다는것을 동지회 직원들도 거의 귀순자분들인데 이런것 쯤은 다들 아시잖아여....500만원이 어떻게 보면 엄청 큰돈이잖아여...다른 사람들은 남한에 어떻게 왔는지모르겠지만 전 9년동안 남한에갈려고 5번이나 북송당하여 고문도 받고 갖은 매란매는 다맞으면서 만 9년되서야 남한땅에왔습니다..하나원 교육기관을 마치니깐 정부에서 저에게 정말 저의 목숨하고 바꾼돈과 같은 현금을 3700만원 주더라고여..정말 여기에 비해보아도 알잔아여 ..500만원이 얼마나 큰돈인데.....저는 중국에 있을때 말도 모르는 낯선 광동성이라는 곳에서 중국돈 10원이 없어서 하루종일 굶은적도 있어요...물론 저뿐아닌 수많은 귀순자들도 지금도 이전에 고생하던 저처럼 힘들게 중국사지에서 단돈 몇푼이 없어서 거리 와 교회를 다니면 도음을 청하고 있구여...그런데 북한 오도민 단체에서 지원해주는 사무실을 버리고 세금을 월 500만원씩 지불하는 곳에 사무실을 옮긴다니..너무 황당해서 그런 욕을 했습니다...여기 게시판에서도 보면 중국쪽에서도 도와달라고 왜치는 탈북여성이 글도 적혀져 있잖아여...이런걸 보아서라도 그러시면 안되신다 싶었습니다...어떻게 보면 동지회에서 돌아가고 있는 현금들도 통일을 지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후원금이라고 말할수 있잖아여...그런데 만약 이사실을 알게되면 ...여러 종교단체와 귀순자들 그리고 수많은 남한사람들도 모두 실망하실수 있잖아여....여기 남한땅에 무사히 입국한 귀순자들 수는 거의 4000명선이라고 보지만 북한을 떠나 현재 중국장애인들한테 팔려다니고 월급받지못하고 숨어서 도움의 손길만 바라는 우리 북한 귀순자들이 수는 제가 알기로는 20만을 넘은것으로 알고있어요...그런데 이분들도 이런걸 알면 얼마나 가슴아파하겠어요...어떻게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있는 그런 협회가 되였으면 더 기분좋지 않을가여....동지회 분들도 아시잖아여...우리가 중국에 있을때..우리를 사람취급한 중국조선족이 도대채 얼마였어요....북한에서 왔다고 무시당하고 중국 개색끼들한테 개끌려가듯 북한으로 끌려가던 그런 일들이 생각이 안나요?,,정말 북한에 있을때 제일 먼저 강타기를 시도한사람들이 중국에 와서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중국에있을때는 중국조선족들도 저를 북한사람이라고 사람취급안하고 중국돈 50전짜리 지페를 던져주며 가라고 내쫒더라고여....두만강에 빠져 발이 꽁꽁얼어 중국조선족 농촌마을에 들어서니 접근도 하지말라고 가수원까마귀 쫏는 총을 쏘더라고여...정말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이사실이 마음이 아파요...왜냐면 내가 아닌 다른 우리 형제들도 지금 중국땅에서 살길을 찾아 고생하는것을 잘 아니깐요.....그래서 제가 좀 짜증난 욕설을 퍼부은 것입니다...그리고 그런 말을 계속 한다고 그랬는지 내가 다닌 피씨방 전부의 인터넷을 탈북자동지회 싸이트에 접근금지로 차단 해 놓았더라고여.....이제부터 제가 그런 말을 안할테니 그러지 말아주세요...이것을 귀순자 분들이 알면 회원가입도 안하고 들어왔는데 ...이렇게 내가 다닌 피씨방의 인터넷 주변의 인터넷까지도 전부 차단하시면 어느 귀순자분이 마음 놓고 동지회 싸이트에 들어와 보겠어요...모르겠어요...동지회에서도 ..다른사람의 인터넷사용을 마음대로 차단할수 있는 권리가 있는지는 잘모르겠어요...아직도 북한처럼 범위내에서 말을 함부로 못하는 독제주의 안에서 맴도는 맛이 나더라구여..남한은 대통령도 잘못하면 마음대로 욕하고 감방에까지 처넣는데 저한테는 아직 그런 자격이 없나여...아무튼 자세한 내용은 잘모르겠지만 동지회 직원님들, 제가 너무 쌍스러운 말을 한것에대해 죄송하구여..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그러니깐 제가 다니던 피씨방의 인터넷들의 탈북자 동지회의 접속차단을 해제해주세요...그피씨방엔 저만 오는것이 아니구 다른 남한사람들도 와서 인터넷을 해요...그들도 보아야잖아요....너무 죄송하구여..사과 드릴게요...제발 피씨방의 동지회 접속차단을 해제해주세요.....40대가 넘은 컴퓨터가 모두 동지회 접속이 차단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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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0-17 06:20:14
    특정 IP 차단을 결심하기 까지.. 관리자님도 많이 고심했을 것이라고 먼저 생각합니다.
    또 본인이라고 이렇게 밝히고.. 사과하고 있는데 관리자님도 마음이
    풀어질 것이라고 생각 하게 되네요.

    저도역시..(인조이재팬) 같은 포탈싸이트에서 아이디 제제까지 경험했던 터라 님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 인조이 재팬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한국인은 한글로 일본인은 일본어로 쓰면 자동으로 해석이 되어서 실시간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대화가

    가능합니다.. 한국인은 한글로보이고 일본쪽에선 일본어로 보이죠 - 올해 3월1일날 "대한민국만세" 를 도배해 버렸죠 욕도하고..결과=>모든게시판 글쓰기 금지 아이디해지 됬슴- )

    그후.. 이래저래 부디끼면서 저 나름대로 성숙해 지더군요..
    어느 사이 감정처리가 좀 낳아진것 같더군요..
    - 3개월후 제가입-

    인터넷이 보이지 않는다고해서. 사회성조차 무시할 수 없는 한 면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인터넷 강국이 되어서 그런지 인터넷도 하나의
    사회라고 나름대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카네기님이 이렇게 까지 글을 쓰셨다면 저 보다 더 고뇌 하고 생각 하셨을 듯 합니다.
    관리자님도 충분히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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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이슬 2005-10-17 09:52:35
    동지회 싸이트 관리자 분들께 저도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카네기님의 글을 읽어보고 권의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물론 관리자님들이 이싸이트의 건전한 문화와 대화의 창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 좋지않은 글을 올리는 분들의 IP까지 차단하는데 많은 고심을 하셨으리라 봅니다 오죽하면 이런 조치를 하셨겠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가끔씩은 너무 입에 담지 못할 쌍스러운 욕을 해대는 분들이 미울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의 말투에서 북한에서 당한 독재의 핍박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제3국을 방황하면서 받은 엄청큰 상처와 인간이하의 천대,그리고 시시각각으로 닥쳐오는 생명의 위험에서 순간순간만을 넘기며 살던 어려움은 그야 말로 우리에게 서 남을 베풀어주고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인간의 아름답고 고귀한 미덕은 빼앗기고 복수의 칼을 벼리게 히였고 악으로 세상을 맞서는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마음의 평형을 잃고 기형적으로 변한것이죠
    쌍욕을 퍼붓는 그들은 어쩌면 상처로 짖뭉개져 버린 자기 과거에대한 울분과 몸부림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여 우리 탈북자 모두가 인젠 지나간 과거속에 아픔만 느끼지 마시고 물론 새현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것도 당연한것이고 여기 싸이트에 들어와서 저질적인 말을 삼가 하여야 하는것도 분명히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니 관리자분들이 조금만 더 너그럽게 받아들여 카네기 님의 진심어린 사과를 인정하시고 다시금 기회를 돌려 주십사하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패는 성공을 낳고 아픔은 성숙을 낳는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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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te 2005-10-17 10:22:26
    카네기님 답답합니다.
    월세 500만원짜리 사무실로 옮기는곳이 여기 동지회인가요?
    탈북자동지회와 북한이탈주민후원회를 구별못하시는군요.
    그리고 님은 자유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자유라는 말에는 법과 질서, 책임과 인정, 예의범절 등등 수많은 내용이 담겨져있습니다.
    세상만사가 내맘대로 자유라면 살인같은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자유라고 할수 없자나요.
    빗나간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또 있습니다.
    홈페이지라는것은 그 운영하는곳의 사무실과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난장판을 만드는것은 자유이고 주인이 마음대로 관리하는것은 문제가 될까요?.
    홈페이지의 취지와 맞지않는다면 님의 근무하는 회사의 홈페이지도,
    님의 친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도 차단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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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네기 2005-10-17 16:49:32
    state님은 말을 이상하게 듣고 이상하게 말씀하시는군요....그럼 500만원짜리 사무실로 옮기는 것이 동지회가 아닌데 왜서 동지회 부회장님은 게시판에 동지회 사무실을 옮긴것에대한 문제의 글에 이상한 답변을 하셨습니까....그때 누군가가 쓴 게시판에 동지회 부회장님은 마치 본인쪽이 사무실 이전하는것 처럼 당황해하며.후원회장님은 국회의원이니 뭐니 하면서 그분은 많은일을 하는데 너희 귀순자들은 참견말고 꼼짝말거라는 식으로 댓글을 남기셨더라구여....그리고 ..그문제에 너무 깊히 빠지게 되니까..동지회 부회장님 측에서 부터. .귀순자들을 상대로 ,,,,니들은 한것이 무었이냐...본인은 중국에있는 탈북자 100명을 돈한푼 받지않고 남한에 데려왔는데....너희들은 그럴능력도 없는것들이 소리지른다는 의미로 말씀을 하신것만은 사실이 아닙니까....그 후부터 몇명 귀순자들이 가마가 끓기 시작안했던가요?....그리고 state님 남자분이신지 여자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저의글을 잘보시지 않고 말씀하시는것 같군여.....저는 게시판에 자유라는 말을쓸때 분명 지켜야할 법규외에 자유를 이야기 하였습니다..그게 바로 내가 들을 자유...볼수있는자유..틀린것은 틀리다고 바로 이야기 할수있는 자유 아닌가요....?! 저는 이말을 한것뿐인데 ....state님은 동문서답형식의 답을 주시는군요...내가 게시판에 쓴글은 님들이 만든 자유게시판에 쓴것입니다...님이 말씀하신것은 한마디로 법을 떠난 자유는 있을수없다..이것이 아닙니까..근데 미안하게도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 헌법에는 틀린것을 틀리다고 욕하면 안된다는 것은 없는것으로 알고있어요.그러면..대동령 탄핵하고 정치잘못하여 그것을 하는사람을 카메라앞어세도 손가락 질을하면서 욕하는 남한 국민들도 법을 떠나서 하는 짓인가여...그럼 우리 귀순자들은 남한사람이 하는것을 하지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이것과 비교하면 정말 내가 게시판에 올린글이랑 너무 근사한 점이 많잖아요......그리고 내가 동지회에서 무엇이 틀린것같다고 목에 힘주어 글을 쓸 뿐인데 여기에 왜 ..살인 범죄라는 단어가 들어가죠...이것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것같네요ㅕ....제가 다툰것은 어느 개인과 개인사이 감정으로 다툰것이 아니고 개인과 하나의 단체를 상대로 쓰거운 글을 올린것인데 여기에는 그런 험한말이 적절하지않다고 봅니다....그리고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것은 쌍스러운 욕을 한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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