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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대'님의 북한인민 지원 방안에 관하여.
Korea, Republic o 표현자유 0 701 2011-12-02 16:03:00

북한 정부와 북한 인민의 분리정책에 관한 '학사대'님의 의견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학사대'님께서는 북한 정부와 북한 인민들을 분리하여 실질적으로 북한인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느냐고 질문하셨는데, 남한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북한인민들을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은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령, 식량 문제가 심각한 북한의 지방 중소 도시에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무료급식소'를 개설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료급식소'를 개설한 후, 남한에서 파견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무료급식소'를 운영할 수 있다면, 북한인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한 한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무료진료소'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의 영유아 지원문제도 남한에서 직접 파견된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면, 이것 역시 북한 당국에 의해 빼돌려 지는 일 없이 실질적인 북한인민들에 대한 지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업들을 북한에서 추진할 수 있다면, 이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구하는 문제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한인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실현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국제 구호단체들로부터의 지원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업들을 추진하자면, 북한 정부를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도의 협상력을 발휘한다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북한 정부에 어느 정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북한의 광물자원들을 좀더 높은 가격으로 남한 정부가 수입해 주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한 정부의 의지이며, 이런 의지를 가진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치세력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탈북자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에는 수많은 정치세력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북한인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이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북자들도 이제는 수동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남한 정치에 있어서도 새로운 주체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한나라당이나 보수우익들의 낡은 정치이념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민심의 변화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민심의 기류는 기득권자의 탐욕에 물들어 있는 한나라당도 아니고, 종북주의에 매몰되어 있는 민주당이나 민노당도 아닙니다. '안철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민심은 경제에 있어서는 진보, 안보에 있어서는 보수의 경향입니다. 이러한 '안철수 현상'이 어떠한 정치세력으로 형성될 것인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민심의 흐름을 가장 올바르게 구체화시키고 있는 정치세력이 누구인가 하는 것을 주목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관점에서 장기표 녹색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탈북자 사회에서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정치지형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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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1 2011-12-02 17:11:37
    안녕하십니까!
    표현의자유님, 참오랜만에 들어오게 되네요, 가끔 들어와 보기는 했지만////
    요즘은 장기표씨에 관심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렇게 또 오는 이유는 아마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인것 같습니다,

    무료급식 문제는 작년에 제가 북한의 각 기차역에 무료급식소를 설치하자는 제안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탈동회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오토바이로 산골까지 배달을 해야 하는것은 아니냐며 우수게 소리를 한적이 있지요, 그땐 별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그때도 남쪽사람들을 들여보내기 어려워 외국ngo 단체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었지요,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충분히 제안할수 있고 가능하도록 노력해 볼만합니다,
    이곳에서 가볍게 올린글이 현실에 적용된 것이,,,대북 지원쌀을 5kg마대로 보낸일이 있지요,
    관심을 가지면 아이디어는 공무원들보다 이곳에서 더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탈동회나 탈북단체의 분열을 보며 또 그많은 탈북단체가 과연 진정으로 북한동포를 위한다고 보십니까? 어쩌면 겉핧기에 불과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진정으로 북을 생각한다면 뜻있는 남쪽사람들의 노력이 더큰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탈북국민들은 이제 자신의 안위에만 몰두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한곳에 집중해야 일은 성사됩니다, 뜻있는 남쪽사람들의 북한돕기 단체가 필요해 보입니다, 탈북단체의 도움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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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2 2011-12-02 17:46:16
    사과밭님 안녕하세요?
    저도 오랜만에 뵙는군요. 이곳 탈동회 사이트에서는 글 한번 올리기가 겁이 나더군요.
    온갖 욕설이 난무하는 댓글들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북한에 '무료급식소'를 설치하는 문제는 대북정책에 있어서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사과밭님께서도 그런 좋은 아이디어를 내셨다니 그만큼 더 현실성이 있는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같은 동포인 남한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탈북단체에서 요즘 분열의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은 자기 발전을 위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탈북자 단체에서도 민주주의적인 절차와 운영으로 탈북자 전체의 참여와 관심을 모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이념의 차원에만 머무르는 문제가 아니라 단체 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효율적인 사업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동포를 돕고 싶어하는 남한 출신 국민들도 날이갈수록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대북지원 사업을 해 온 민간단체들은 주로 종북주의자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대북지원사업이 북한인민들에게 직접 전달되지 못하고 북한의 독재정권을 지원하는 데에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종북주의자들을 배제한 새로운 민간 지원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탈북자 단체들과도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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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1 2011-12-02 18:11:16
    온갖욕설은 잠시 눈감고,,, 뜻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면 피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하

    그때 기억으로는 무료급식은 북에서 남한사람들을 받지 않는다는 결론으로 세계 ngo 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이야기가 된것같고 , 한편으로는 군대식으로 쌀을 전기로 쪄서 밥을 공급하고 돼지기름 한덩어리를 대형 솥에 끌여 국을 주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발전기도 가지고 가서 연료의 원천으로 사용하자는 이야기를 한것 같습니다,

    전 한동안 이곳에 있으며 느낀것은 먼저 남쪽의 대북운동가들과 탈북단체가 어울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중국에서 북한동포들의 어려움속에서 발생한 행동과 의식 때문이었죠, 쉽게 생각할수는 없지만 일단 탈북단체와 남쪽지원단체들의 화합이 상당히 어려울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독자노선으로 가며 탈북단체와 긴밀히 협조하는것이 현명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지사지란 말이 있는데,,, 탈북단체들은 상당히 화합이 어렵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는 북에 신분이 높았던사람 , 나는 남쪽에 온지가 오래된 사람, 나는 북에서 특수한 직업에 종사했던사람 , 나는 중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온사람, 그리고 남쪽사람과 화합이 어려운점은 남쪽사람이 어떻게 북을 아느냐 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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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2 2011-12-02 18:49:26
    악성 댓글 때문에 자살하는 연예인까지 있는 걸 생각해보면, 인터넷에서의 욕설문제는 참으로 심각합니다. 예의를 중시하는 한국인들이니만큼 서로의 의견이 다르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 무료급식소 설치하는 문제는 민간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북한 정부의 동의가 없다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어떻게 하면 정부에서 이런 정책을 받아들이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개인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니만큼, 대북지원 민간단체들과 탈북자 단체들이 서로 힘을 합쳐 정부를 설득한다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는 현재의 이명박 정부에서는 국민과의 소통이 원할하지 못하고, 그 시스템도 갖추어지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단체들이 현실적인 방안을 갖고서 충분한 연구를 한 뒤에 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끈질기게 진행시킨다면, 나름대로의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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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1 2011-12-02 19:00:22
    일단 뜻있는 남쪽사람들의 구체적인 단체형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요, 그것이 어려우면 통일원에 인터넷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해 보는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글로 표현이 어려운 면이 있으면 만날기회를 만들어 구체적으로 현재 우리가 모르는 부분을 서로 이야기 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한가지 알려드리면 이명박대통령은 이사이트를 보고계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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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찧고까불고 ip3 2011-12-02 19:41:53
    윗님들이시여! 북한을 그렇게 모르십니까? 북한에 무료급식소라... 참참참 답답합니다.

    무료급식소를 해달라고 딸라로 엄청나게 주면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가요?

    장군님 배려로 선전하고 북한당국에서 보내는 사람만 무료로 급식소를 이용할것입니다.

    실지로 꽃제비등 최하층들은 그림의 떡이고 그주위에 철조망을 치지 않았어도 얼씬하지

    도 못한다는것을 당신들이 어찌 알겠소! 탁상공론자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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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4 2011-12-02 20:31:02
    김정일의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한 그 급식소는 안되는것입니다
    쌀을싣고가서 모니터링하는것도 모두 북한에 이용당합니다 그러구도 돌아와서는 북한과 같은 무서운나라에 가서 철저하게 감독통제하고 온것처럼 분배의 투명성이 보장된것처럼 얘기하군 합니다

    이번 일본축구선수단이 평양갔다가 격은 봉변 기억못하십니까

    저녘이면 한치앞도안보이는 깜깜 세상에서 무서워 벌벌떠는 남조선 자원봉사단의 우습고 비겁한 모습만 보이고 돌아오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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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5286 ip5 2011-12-02 20:44:35
    찌고 까불고, 학사대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김 정일이 어떤 놈입니까.
    제 국민을 가축으로 생각하는 놈이 남이 와서 맘대로 제 굶주리는 가축에다가 사료 준다면 가만 있을 놈입니까?" 가축이 딴 놈에게 꼬리 치는 걸 볼 놈입니까?
    아예 가축을 죽여 버리고 말 놈이지요.
    예전에 중국에서 적 나라의 침략에 대비해서 산 봉우리마다 봉화를 세웠는데, 적군은 봉화를 밤에 하나씩 점령해서 적의 수도까지 몰래 쳐 들어 갔더랩니다.
    북한의 변두리, 사회적 변두리, 국경의 변두리부터 무력화 시키고 국민이 점차 등을 돌리고, 반정부 세력화 하는 무슨 묘수를 찾는 것도 좋지 않은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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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울달기 ip6 2011-12-02 21:37:07
    고양이목에 방울달면 됩니다
    딸랑 딸랑 소리나면
    잽싸게 도망가면 됩니다

    얼마전 거의 무명에 가까운 어느 연예인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눈물젓은 방한조각이 방금 짝어낸 오만원귄 보다
    더욱더 가치가 있다고
    지금 당장 먹을것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그럼 또 이렇게 말하겠죠
    /쏼라 쏼라 쏼라/
    그렇죠 오만원귄들고 잽싸게 중국집 문 두들기고 들어가서 탕수욕 시켜먹으면 되죠
    그것도 새벽 3시에

    그렇습니다 그것은 분명 말장난 입니다
    그것도 은근히 비꼬는

    그래서 언성이 높아지고 육두문자와 각종 폭력성 댓글이 나오는것입니다

    이해가 잘 안가신다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님들을 좋아하는것 입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많이

    암튼 이번 닉네임은 아주 아주 좋습니다
    아주 아주
    느낌이 좋습니다

    암튼 좋은 이름 입니다
    부디 건필 하시길
    사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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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4:23:13
    감사합니다.
    방울달기님... 저를 알아봐 주시니...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한참 탈동회에 머물러 있을때 제정신도 잃어 욕설이 난무하고 정말 머저리중에 머저리 소리도 들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모르죠..

    그렇게 이리저리 게시판에 주제를 올려도 저를 알아봐주는 사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절 기억해주시는 님같은 분이 있어 과거는 잊어보리고 통일을 위해 북한형제들 해방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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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2 2011-12-02 23:05:00
    북한의 구체적인 사정에 관해서는 학사대님을 비롯한 탈북자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민간 차원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대북사업이 김정일의 승인을 받지 않고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이 있을까요?
    협상이란 서로 간에 이익이 있기 때문에 양보도 하는 것입니다.
    남한 정부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북한이 원하는 것을 일정 부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남한 정부가 원하는 것이 북한인민들에 대한 직접 지원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북한에 지공해야 하겠지요.
    이것은 북한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남한 정부가 얻고자 하는 바를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개성 관광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도, 상호 간의 이익과 양보가 균형을 이루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북한은 외화를 벌 수 있었고, 남한은 북한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남한 국민들의 금강산 관광과 개성 관광에 대한 숙원을 풀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관광객을 총으로 쏘아 죽이고, 이에 대한 사과는 물론이려니와 조사조차도 거부했기에 결국 금강산 관광과 개성 관광은 중단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북한에 무료급식소를 설치하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한 정부가 올바른 원칙을 갖고 협상에 임한다면, 셔로의 이익의 균형점에서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북한에 설치된 무료급식소가 북한인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되지 못한다면, 상호 간에 맺은 협상은 파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선수단의 경험은 특별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수많은 대북사업가들이 북한에서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고, 금강산에서도 현대의 직원들이 오랫동안 상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고 모니터링하는 것과 북한에서 무료급식소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쌀은 언제든지 빼돌려 질 수 있지만, 무료급식소에서 제공하는 밥은 북한 인민들의 입에 직접 들어가는 것입니다.
    정주영 회장이 직원들에게 늘상 햇던 말이 있습니다.
    '해 봤어?"
    해 보지도 않고서 미리 반대부터 하는 직원들에게 늘상 하던 말이었습니다.
    물론 직접 해봤을때는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패는 북한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좀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안될 것이란 선입견에서 출발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성공시킬 것인가란 적극적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해 간다면, 결국에는 좀더 나은 실마리를 발견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좋은 의견을 피력해주신 학사대님과 찧고 까불고님, park님 그리고 방울달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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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2 2011-12-02 23:12:21
    사과밭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종북주의자들이 배제된다면, 남쪽 사람들의 대북지원 단체 형성에 적극 찬동합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제가 지방(경북 경산)에 있는 몸이라서 모임에 참석하는데 애로점이 있습니다. 충분한 사전 교감을 이루고 꼭 필요한 자리라면 기꺼이 참석할 용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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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상공론자들아 ip8 2011-12-03 00:51:22
    너네들이 그럼 해보란말이야! 무료급식소? 놀구들 자빠져 있네. 너네는 그래서 안된다는거야! 만날 책상에서 짜깁기한 논문으로 석사요,박사요 하며 너덜되던 습관이 있어가지고는 안된다느거야! "해봤어" 라는 말이뜻이 뭔지나 아냐? 이맹충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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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3:00:24
    논문은 아무나 쓰나? 대가리에 든 게 있어야 논문이라도 쓰지!
    입만 까져서 게시판 똥칠하고 다니는 사람보다야 백배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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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3:16:59
    표현의자유님 마음이 조금 조급해 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윗말이 정답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말에 휘둘리면 안됩니다.
    북에서 남쪽 사람들이 직접 무료급식을 한다는것은 절대 불가능 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단 방법이 변형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표현님이 염려되는 부분은 저북은 일단들어가면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사회입니다. 예를들어 겨울에 추워 배식에 어려움이 있을때 전기난로를 가지고 간다고 하면 전기난로는 못들어온다고 하고 결국 배식자들이 동상에 걸려 얼어죽을수도 있고 철수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결국 가지고간 지원품은 고스란히 놔두고 말이죠. 그러나 북에 무료급식을 제의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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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급식 ip10 2011-12-03 14:51:45
    무상급식 좋아하고 있네요~
    북한에서 북한주민들을 상대로 무료를 베풀수 있는 신은 단 한사람뿐임을
    당신같은 멍청이들이 어떻게 알까??
    그런 까마귀 매잡아먹을 생각 하지말고 좀더 북한을 배우기를 권고합니다.
    북한에 가서 3일만 살아보고 나오면 답은 더빨리/정확히 나옵니다.
    아~ 멍청한 넘들! 정말 답이 없네!~ 요런 말 나올소리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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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6:34:50
    사과밭님의 생각도 일리가 있습니다. 전력사정이 약한 북한에서 전기 난로를 갖고 들어간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런데 난로가 전기난로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석탄난로도 있고, 석유난로도 있습니다. 석탄이야 북한 당국으로부터 구입 할 수 있는 일이고 중국에서 수입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무료급식소를 지을때, 태양광 발전설비나 풍력 발전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정부 차원에서 못하겠습니까?
    문제는 무상급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북한에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베풀 수 있는 사람은 김정일 밖에 없는 북한당국의 실정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북한인민들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그래서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과밭님 말씀처럼 무료 급식을 북한 당국에 맡기자는 것은 북한당국에 쌀을 지원하자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쌀을 주지 뭣하러 힘들게 협상 해가며 무료급식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정부 차원에서 북한에 무료급식소 설치를 제안하자는 것은 두 가지 전략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북한의 과도한 중국 의존 경향을 줄여서 남쪽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자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일어났을때를 대비하여 민족통일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는 대북지원을 하되 그것이 북한정권을 강화하는데 기여하지 않고, 북한인민들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북한인민들의 식량부족사태를 해결해 보자는 인도적인 취지가 우선이지만, 또 다른 목적은 남한 정부가 북한 인민들의 민심을 획득하자는 또 다른 목표도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남한 정부가 북한 인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북한인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북한 정부가 우리의 인도적인 대북제안을 강경하게 거부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문제삼을 수 있습니다. 국제 구호 단체와 협력하여 대북 압박도 행사할 수 있고, 민간단체에서 보내는 대북삐라나 대북방송에서도 이를 문제삼아 대북한 선전전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북지원을 주장하는 국내의 종북 세력들도 자신들의 대북지원 주장의 명분도 잃게 될 것입니다.
    국민들로부터도 정부의 올바른 대북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전개된다면 결국 북한 당국만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국제 구호 단체에 대북지원을 요청할 명분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한 것은 그동안 갈팡질팡했던 정부의 대북정책이 올바른 방향을 잡아 가면서 국내적으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대북지원에 있어서 주도권을 행사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릇 정부의 정책이란 그 전략적 목표와 전술적 묙표가 있는 것입니다.
    북한에 무료급식소를 설치한다는 전술적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다면, 그것 자체가 이미 성공인 것입니다.
    전투에 지더라도 전쟁에 이기는 것과 비교될 수있는 것이지요.
    어쨌든, 사과밭님과 무상급식님의 좋은 의견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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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하네 ip11 2011-12-03 17:41:58
    결국은 혼자부르고 쓰네 결론도 혼자내고...너들이 그래서 안된다는거야!

    민주사회니 서로의 의견을 존중한고 참작한다고 개소리치며 결국은 실권을 쥔놈들이 저들 입맛대로 요리하는것이다.

    그래서 지원재단넘들이 말로는 탈북민들의 입맛에 맞게 지원한다고 개소리치며 뒤돌아서서는 저들마음대로 예산을 써버리는것이다. 그것도 아주아주 탕진하고 낭비하고 실지탈북민직접지원에는 257억중 고작13억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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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7:46:17
    표현님.

    현재 종북주의자들이나 종교단체가 어떻게 대북지원을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신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정부에서 허가가 나고 북에서 승인을 하면 북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표현님 과 같은생각을 하는 지원단체라면 방법은 종북이나 종교단체와 같은 방법으로 지원을 들어가는것이 옳다고 보여짚니다. 단 종북이나 종교단체와는 달리 투명성이 보장되는 조건을 제시 해야 겠지요.

    그리고 정부에서 무상급식요청을 제의하는것은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정부에서 국민의뜻을 그대로 요청하는것과 같습니다. 이를 위해선 표현님과 같은분이 노력해 주셔야 겠지요.

    그리고 전기난로는 그냥 예를 든것이고 실제는 어떻게 북이 나올지 모른다는 것이지요.
    금강산관광도 정권이 바뀌고 북이 보기에 이상하다 판단되니 관광객을 총으로 쏘고 중단해 버리지 않습니까? 따라서 정부에서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 많은곳에 무료급식소를 설치한다면 또 그것을 북이 필요에 따라서 꼬투리를 잡고 무상급식요원 들을 철수시키고 어떤 다른목적에 사용된다고도 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상급식소를 설치한다면 천막을 사용하는것이 좋을것 같고 무상급식 요원들은 북한마을의 빈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는것이 더 옳다고 보여짚니다.

    물론 저도 표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그렇게 시설을 만든다는것은 지적해주고 싶고 천천히 북의 행동을 보며 점진적으로 시설을 설치하는것이 옳다고 보여 짚니다. 전략과 전술면에서는 님의 의견이 머리에 와 닿는군요

    결론은 정부는 무상급식을 해주겠다고 남북대화창구를 통해 제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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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8:08:30
    표현님 한가지 알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현재 국제식량원조기구 wfp 직원들이 북에 들어가서 활동하는것 알고 계신가요?
    이들은 북에 들어간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그들은 un에서 들어간 식량이 투명성있게 분배 되는지를 감시하는 요원들입니다.

    그런데 있으나 마나한 실정인것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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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8:37:48
    사과밭님의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통일부 홈페이지에 가보니 국민제안 코너가 있더군요. 좀 더 정리해서 제안을 해 볼 생각입니다.
    북한에 무료급식소를 설치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수 십 개, 수 백 개씩 설치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시범적으로 몇 개를 설치 운영해 본 다음 조금씩 확대해 나가는 것이 옳겠지요.
    그리고 남북의 긴장이 높아지면, 무료급식소 운영이 어려워지고, 최악의 경우 시설만을 남겨 놓고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온다고 하더라도 우리 정부가 북한인민들을 돕기 위하여 노력했다는 증거를 북한에 남기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큰 손실로만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한 국민들의 관광을 위해 설치했던 금강산 관광시설과는 그 의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료급식소 설치에 대한 반대급부로 북한의 광물자원을 계속해서 수입한다면, 북한 역시 무료급식소를 폐쇄했을 경우, 일정한 손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이 계속 유지되는 것도 북한 역시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크고 국제적인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무료급식소 제안이 대북정책에 잇어서 전략과 전술적인 측면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결론하네님.
    저는 정부관계자도 아니고 탈북자지원재단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일반 국민일 뿐입니다. 탈북자지원재단의 예산 257억 중 탈북자에게 직접 지원되는 예산은 고작 13억에 불과하다는 님의 말씀을 듣으니 저도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탈북자 단체에서 문제제기를 해야 합니다.
    지원재단의 예산 뿐만 아니라 매년 1조원에 육박하는 정부의 탈북자 지원예산에 있어서도 실질적으로 탈북자에게 직접 지원되는 예산은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공무원들이나 지원재단 관계자들의 예산 낭비가 매우 심각하다는 증거입니다.
    이에 대한 감시 감독의 책임은 정부에 있습니다. 이제는 탈북자 단체들도 정부를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에서 벗어나서 그 잘못을 따지고 문제제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탈북자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누가 나설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결론하네님. 본인부터 문제제기를 똑바로 하십시요. 님은 닉네임도 없습니까?
    인터넷에서 닉네임은 자기 얼굴입니다. 자기 얼굴도 내밀지 못하고 이야기 하시는 분이 남을 비판할 자격이나 있습니까?
    어쨌든, 사과밭님과 결론하네님의 좋은 의견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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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8:47:50
    표현님.... 현재 북에서는 광물을 포함한 교역을 하자고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핵문제와 금강산피격 연평도포격 천안함사건등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요?
    남에서는 사과를 요구하는데 사과하지 않아 교역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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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8:55:36
    사과밭님. 무료급식소 문제는 영유아 지원 문제와 마찬가지로 인도적인 차원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문제와 분리하여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 대한 사과 요구는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도적 지원을 위해서 정부가 반대급부로 북한의 광물을 수입하는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문제이기에 이것만은 북한의 사과와 관계없이 제안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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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00:55
    그러면 교역을 한다는 건 연평도포격 과 같은 사건을 그냥 너머 가자는 말씀인가요?
    현재 북의도발로 모든 교역은 중단 되었습니다.
    차라리 인도적 지원만 해주는것이 좋겠어요.. 아니면 남북광물 교역만 승인 하든지요.. 그것은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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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9:16:30
    연평도 포격 문제는 이미 기회를 놓친 사안입니다. 북한으로부터 포격을 당햇을때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했었어야 합니다. 대통령의 잘못이고 정부의 무능의 결과입니다.
    국제정세는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데, 그 문제에만 계속 매달려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정부에서도 대북 유연화정책을 제기하고 있고, 대북문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무료급식소 제안은 국민적인 공감대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공감대도 끌어낼 수 있는 시의적절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북한이 도발해 온다면, 그때는 지난번 못했던 보복까지 포함하여 무자비한 보족을 감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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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23:07
    좋습니다.. 무료급식소 개설 제의 합시다.....
    천막 천개 ..... 전기찜통 천개..... 초소형 발전기 천개...... 쌀과 돼지고기는 보름정도 보급할수 있는양.... 보름마다 재공급... 이만하면 되겠지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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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9:41:07
    대단한 추진력이십니다. 마치 정주영 회장을 다시 뵙는 것 같군요. 시작이 반이란 말도 있으니 우선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현재 한국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을 찾아가 필요한 물품과 구체적인 운영방법을 배울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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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45:03
    표현님 ... 먼저 단체를 설립하는것이 먼저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설립은 사무실하나 가지고 대표자 하나 설립하고 .... 일단 알아봐야겠지요..ㅎㅎㅎㅎ
    전 님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님도 절 자 아시고 있어요.. 그렇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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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9:50:07
    아..그러고 보니 미리내님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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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51:40
    미리내.. 처음듣는 이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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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9:54:01
    미리내님이 아니시라면 도대체 감이 안잡히는군요. 한경희님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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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8:48:47
    사과밭님. 저도 국제원조단체 직원들이 북한에 들어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외국인들이라 북한에서 활동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고, 모니터링을 한다고 해도 실질적인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무료급식소를 제안하는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남한의 자원봉사자들이 가서 직접 북한인민들의 입에 밥이 들어가게 하자는 것입니다.
    북한에서도 장사를 하시거나 소토지 경작을 하시는 분들은 입에 풀칠이라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그런 정도의 능력도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무료급식소가 장소적 제약이 있긴 하지만, 역이나 시장 주변의 꽃제비들이나 부랑자들에게는 매우 귀중한 생존의 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다. 그리고 소문이 퍼지다보면 다른 지역에서도 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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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8:55:42
    표현님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결론은 종북이나 종교단체형식으로 우리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지원단체를 만드는것이 현명할것 같아요. 그래서 통일부에 등록을하고 방북신청을 한다음 북에 허가를 받아 지원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정부에도 무료급식소 설치를 꾸준히 제의도 하구요..

    표현님의 생각에 찬사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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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9:08:49
    사과밭님. 정부 차원이 아니라 민간단체 차원에서 북한에 무료급식소 설치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북지원 사업을 해 오신 분이시라면, 나름대로의 가능성과 방법이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형식은 종북단체든, 종교단체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굶주리고 있는 북한인민들의 입에 밥이 들어가게만 할 수 있다면 그깟 형식이야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저도 님의 의견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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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17:02
    표현님 이곳에서 우리가 떠드는 글속에 핵심이 있더라구요..
    지난번 연평도포격 전 식의주쪽으로 들어가려했던 쌀이 5kg마대로 들어가려했거든요..
    그건 조금이나마 주민들에게 갈수있는 방법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한번도 남이나 북이나 un이나 쌀을 80~60kg으로 보냈는데 처음으로 작게 보내졌어요.

    다음은 삐라인데 이민복씨나 박상학씨의 삐라를 보면 너무 빼곡해서 북한동포들이 읽는데 시간이 많이걸리고 다른사람에게 걸릴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북은 김정일이 부인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해서.. 사진을 싫어보내고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하는것이 어떠냐 했더니 .... 요밑에 행복이라는 분이 올린글 속의 삐라에 드디어 사진이 실리고 삐라내용도 좀더 간단 명료해진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내고 자금 여력이 큰 사람을 만난다면 우리의 지원단체를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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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9:33:24
    사과밭님의 말씀을 들으니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이곳 게시판이 서로의 지혜를 모아나가는 공간이 되고 있다는 말씀에 저도 큰 힘을 얻게 됩니다. 저는 그런 쪽에 전혀 경험이 없지만, 자금 여력이 큰 사람을 만날 수만 있다면 제대로 된 활동을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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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39:12
    표현님... 절대 경험없이 나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중국에서 북한동포들과 조선족동포들을 만나 봤는데... 모르면 팬티까지 가져갈수 있어요... 중국에서 경험을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군요.... 이론과 실제는 무섭고 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유나 리... 인터뷰를 실었는데 이들도 조선족과 내통하는 북한의 첩자들에 의해서 북으로 끌려갔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결과가 얼마나 엄청나나요.. 클린턴이 오지요...

    옛만한 사람 목숨가져가는것 마음만 먹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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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9:46:30
    저도 중국에 들어가 북한동포들과 조선족들을 만나 보고 싶었지만, 늘상 생업 문제에 쫓기다보니 아직 그런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저도 그런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보겠지만, 님께서도 글로나마 이곳 게시판에 그런 경험들을 올려주신다면 저에게는 소중한 간접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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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50:14
    많이 올려드리면 좋겠는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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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20:06:03
    저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이곳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시간을 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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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20:07:53
    학사대씨가 지금 들어와 있는데.. 인사라도 나누시지.. 벌써 다 친분이 식었나요... 대화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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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20:12:40
    저는 아직 학사대님을 한번도 직접 뵌 적이 없습니다. 제가 마음 깊이 존경하는 분이시기에 게시판의 글로나마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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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55:20
    미리내나 한경희는 주로 새터민에서 많이 본 네임인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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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9:56:11
    닉네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군요. 미란다님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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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56:51
    아니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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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19:57:59
    도대체 감이 잡히지 않는데, 힌트를 좀 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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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19:59:47
    없어요... 학사대씨의... 말중에 ... 김정일이 승인이 있어야 하는것은 무조건 안된다... 정답입니다.... 겨울에 시간되면 놀러가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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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20:02:56
    놀러 오시는 건 좋은데, 일단 누구이신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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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7 2011-12-03 20:05:27
    아니요.. 학사대씨의 집이요.... 너무 신경이 예민해 지신것 같아요.. 좀쉬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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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ip9 2011-12-03 20:08:37
    네...누구신 지 알 것도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눈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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