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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o 태후사랑 0 442 2011-12-12 16:54:37
궁굼 사항이 있어 글 올립니다 지금은 작고 하시고 이 땅에 안계시는 제 아버님의고향이 황해도 연백군 이십니다 저 또한 원적이 황해도 연백군 입니다 아버님께서는 월남 하셔서 명동에 자리를 하셨고 서북 청년단을 결성 하여 고정간첩과좌익들을 선별하여 싸웠던 분 이십니다 아버지와절친하셨던 친구분들을 말씀 드린다면 신의주출신 이신 이성순 아저씨(예명 시라소니)이화룡 아저씨 평양출신 맨발대장아저씨등 과함께활약을 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께서 언제나 고향땅에 한번 가보는가 하시며 고향 연백군의대한 노래를 부르시면서 눈물을 흘리시곤 하셨습니다 아버님은 지주의자식으로 연백군에서 알아주는 활량으로 알아주시는 씨름꾼 이셨답니다(생전에키가 180이고 체중은90킬로 이셨습니다)제가 궁굼한것은 북한에서 가장 쌀이 많이 나온 곡창 지대라 하셨고 먹을 것이 풍부한 곳이라 자주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데 지금은 연백군이란 곳이 어떤곳으로 변했고 쌀과모든것이 풍부한 삶을 할수 있는 곳인지 알고 싶습니다 부족해서 여쭙니다 이해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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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탑방1 ip1 2011-12-12 17:22:46
    태후사랑님 님이올리신글 많이보앗습니다
    처방전님 하고 화해하신모습 정말 보기좋아요
    전ㅇ여기서 눈팅만하다 두분 좋은모습 보니
    댓글 달ㄹ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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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후사랑 ip2 2011-12-12 17:47:07
    제가 댓글 도배를 하는것 같아 미안 합니다 모든 분들께요 옥탑방님 말씀 고맙습니다 우리 토박민들이 북한을 더 잘 알수 있는 글과그림또는 동영상물을 많이 올려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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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백군은 ip3 2011-12-12 17:51:10
    태우사랑님 연백군 어느쪽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강화도 앞에 있는 봉화리 .역구도리. 향정리 등 8개리는 30호구역이라고 해서 원주민 모두 북쪽으로 보내고 북쪽의 주민들이 와서 살고 있습니다. 그쪽에 가면 함경도에 온것 같아요 ~~~~ 그 지역이 제일 벌이 많고 땅도 좋은데 북한에서 벌방지대의 농촌은 살기가 더 어렵습니다.
    왜냐면 농장원들이 도적질을 좀 해야 먹고 사는데 그게 조금 어렵거든요..북한에서 사신 분들은 그 이유를 아실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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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후사랑 ip2 2011-12-12 17:57:35
    저는 지도상에서나 연백군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에 올라가서 망원경으로 개풍군만 볼수 있었습니다 예전의아버님 사시던 그런 마을이 아니군요 ...사실 제가 사는 강서구 공항동등 여러곳을 보면 황해도 분들이 많이 거주 하시고 계십니다 모두 큰 건물들을 가지시고 떵떵거리면서 한국에서 사시는데 이북에서 오신 분들을 보시면 대부분 강한 생활력때문에 앞으로도 큰 성공을 하실거라는 주위분들 말씀이 생각 납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감기 조심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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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살 ip4 2011-12-12 18:21:43
    태후사랑님. 글을 잘 보았습니다. 아버님은 정말로 존경할만한 분이시군요.

    황해도에 연백벌이 있는데 지금도 농사가 잘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연안이나.. 안악군에 속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북한 어느 영화에서 본것 같은데 연백벌 대 지주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남으로 도망갔다가 무슨 청년단을 무어가지고 북으로 들오와 활동하던 이야기. 기억이/////....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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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ip5 2011-12-12 20:08:57
    태후사랑님께서 그래서 탈동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고향을 그리시며 돌아가신 태후사랑 아버님 심정이 맞혀와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도 여기 온지 몇해 되지 않았지만 고향이 그립습니다. 집의 아버님 얼마나 고향 그리우셨을까
    고인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자주 들어와서 태후사랑님의 글들을 관심있게 보고 갈겁니다. 힘내시고 돌아오는 새해에도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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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6 2011-12-12 20:26:10
    태후사랑님 .

    이곳에 들어오는 많은 남한사람들은 월남자 가족 이라고 생각해요.
    대화방에서 대화하다 보면 부모님이 이북분들이 많았어요.
    물론 탈북국민과 통일에 관심 있는 분들이 대부분 이겠지만....

    님처럼 부모님을 소개하는 분은 처음 봅니다.
    저도 진작 이렇게 소개를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 부모님 모두 이북이십니다. 그래서 학창시절에도 가끔 이북사투리가 나와
    친구들이 님민군이라고 놀린적도 있지요..

    중국 북한식당에 갔을때 밥을먹고 있는데 내옆에 한국분은 북복무원의 말을
    잘 못알아 듣더라구요.. 근데 저는 뭐 자연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참고로 저의 아버님도 남한에 와 최고의 직장을 가졌었죠..
    그러나 자식걱정은 안하시고 혼자 최고를 누리시고 작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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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후사랑 ip7 2011-12-12 21:10:39
    사과밭님 이시군요 ^^* 반갑습니다 ^^* 아프신곳은 없으세요?요즘 환절기 날씨로 인해 감기가 극성이라 하는군요 ^^* 감기 조심 하셔야 할것같습니다^^*분명한 것은 아버님께서 연백분 이시라 반 이북 사람 입니다 그런데 제 아버님은 연백평야에서 사셨고 워낙 활량인 분이시라서 그런지 우리가 잘 사는 집도 아닌데도 불구 하고 아버님 북한 친구분들이 많이 오셔서 가무를 즐기시던 생각이나며 제 아버님역시 가정을 돌보지 않으시고 자식걱정은 추호도 없이 가신 기억이 아주 생생 합니다 ^^*결국 저는 일찍이 학교를 다니며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 솔직히 안해본 일 없을 정도로 구두딲이부터 신문팔이 등 숱한 고생을 달고 살 정도로...결국은 어머님마저 고등학교3학년1학기 말쯤 사고로 돌아가시고 혼자가 되어 집도 없이 떠돌며 텐트 하나에 의존하여 돈을 벌면서 학업을 마치고 대학교 법학과합격을 했으나 돈이 없어 재수를 하고 다시 돈 벌어 대학을 들어간 생각 ...형제는 있으나 부모님 돌아 가시니 남이 되더군요 ㅎㅎ 부모님의원망보다는 젊었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을 했지요..결혼도 하고 떡두꺼비 같은 자식들이 그나마 공부도 잘 해주니 행복할수 있다지만 그래도 명절이되면 마음 한구석엔 허전함과친척이 없다보니 갈곳이라고는 한곳도 없습니다...이번 명절에는 가능 하다면 우리집에서 탈북이주민분들과같이 집에 고이 모셔둔 백두산 들쭉술과양주 한잔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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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밭 ip6 2011-12-12 21:39:54
    태우사랑님 .. 대단하신 분이군요..

    전 지금 어쩌면 과거 태우사랑님의 인생을 살아 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었어도 구두닦기 같은것은 도저히 못할것 같습니다.
    저도 학비문제로 직장을 다니며 야간에 학교다니던 때가 생각납니다.

    북에 이산가족이 있는데 어머님은 요즘 북의소식을 듣고는 급구 만남을
    거부하십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들쭉술을 아시고.... 이북사람들이 정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가 아버님처럼 남들앞에 내세울것이 있다면 떳떳하게 참석하고 싶으나
    어려운시기라 님의 제의에 응하기가 망설여집니다.

    통일은 반드시 됩니다. 님과 같은분이 있기에.....
    "찡하네" 제가 좋아하는 노래로 배워보겠습니다.....
    그리고 님을 응원하겠습니다...

    갑자기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올리고 싶군요.
    전 북의 문화예술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경숙이라는 북의가수가 부른 대만노래 "나와그대"를
    올리겠습니다.

    http://4djtmdtod.blog.me/40146110412(일본가사에 북한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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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5286 ip8 2011-12-12 21:39:57
    그러셨었군요. 애틋한 정을 느낍니다. 태후만 사랑님. 부인도 사랑해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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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ip9 2011-12-12 22:51:27
    북한인민군 4군단이 있는, 연평해전, 각종 도발의 산지인 곳이 바로 연백군, 해주, 옹림반도 입니다. 즉 휴전선이라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하는, 최고의 곡창지대로 북한 곡물생산량의 1/6을 차지합니다. 한마디로 농촌지역입니다. 쌀만 생산하는, 굶지는 않지만 생활수준은 낙후한 지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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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후사랑 ip7 2011-12-12 23:56:05
    사과밭님께서 올려주신 카페 들어가서 노래 들으려니 들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 노래 타이틀곡은 발라드 내 평생을 이고 찡하게와천년만년.인생고백.미안미안 합니다 입니다 ^^* 제가 중국들어 가서 평양관이나 옥류관등에서 술을 마시며 복무원들을 보면 한국의미스코리아는 북한 아가씨들에게 쨉도 안되더군요 완전 이쁩니다 화장도 안했는데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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