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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성미가 " 탈북자 구하기에" 나선 이유는?
Korea, Republic o wkdbxhddlf 0 625 2012-02-21 08:30:10

입력 : 2012.02.21 03:23 | 수정 : 2012.02.21 07:07

개그우먼 이성미, 탈북자 구출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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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붙잡혀 북송될 위기에 놓인 탈북자들을 구하기 위한 운동에 개그우먼 이성미(53)씨도 동참했다. 이씨는 18일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자 북송 반대 서명운동 행사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중국에서) 북송될 탈북자들의 아픔을 생각하니 이 자리에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자녀를 둔 엄마로서 남의 일 같지가 않다"며 "강제 북송이 속히 중단되고 이들이 구출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현장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웹사이트(change.org/petitions/stop-nk-refugee-execution)에 서명했다. 이 운동에는 20일 현재 2만4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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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성미씨가 지난 18일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집회에서 마이크를 들고“북송될 탈북자들의 아픔을 생각하니 이 자리에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뉴스1

이씨는 탈북자 구출 운동에 나서게 된 계기에 "사람을 살리는 일이니까 갔던 것"이라고 매니저를 통해 본지에 말했다.

이씨는 캐나다에서 이민 생활을 하다가 북한 선교의 꿈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자신보다 탈북자들을 위해 훨씬 더 애를 쓰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다. 이씨는 매니저를 통해 "탈북자들을 위해 뒤에서 조용히 기도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는 뜻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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