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곡선의 세계이고 인공은 직선의 세계이다. 산, 나무, 계곡, 강, 바위, 초가집... 그 선은 모두 굽어 있다. 아파트, 빌딩, 책상, 핸드폰... 도시의 모든 것은 사각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곡선이고 죽은 것은 직선이다. 어쨌든 도시나 산촌이나 사람만은 곡선이다. 아직은 자연이다.
- 박기호의《산 위의 신부님》중에서 -
* 곡선의 길을 가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나와 이웃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직선의 길을 가면 빠를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사람도 여유도 찾을 수 없고 피로만 겹칩니다. 우리 신체도 대부분 곡선입니다.
이 곡선을 무시하고 직선을 고집한다면 목 디스크부터 걸리게 되어 신체와 정신의 균형 감각이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 병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곡선의 여유.
그러나 타협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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