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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북한펜센터 탈북작가들 세계를 놀래웠다.
Korea, Republic o 이상한 0 268 2012-09-13 11:26:33

문학포럼 356석 가득 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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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출신 문인들에 대한 세계 문인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11일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문학포럼 '표현의 자유와 미디어'. 356석 좌석은 빈자리가 없었고, 자리를 찾지 못한 문인들은 계단에 앉거나 행사장 바깥에 설치된 TV모니터를 통해 지켜볼 정도였다. 르 클레지오와 소잉카 등 노벨문학상 작가들도 포럼 100분 내내 자리를 지켰다.

소설가 이문열씨가 좌장을 맡은 이날 포럼에는 탈북 작가 도명학씨와 김영순씨가 발표자로 참여, 북의 현실을 고발했다. 도씨는 두 편의 시를 쓴 죄로 보위부원에게 체포되어 수감됐다.(본지 8월 23일자 A31면). 인민들의 참상을 고발한 '곱사등이들의 나라'와 눈 하나를 실명한 장애인까지도 군인으로 징발하는 현실을 비꼰 '외눈도 합격'이었다. 김영순씨 역시 "김정일이 남의 유부녀를 데리고 산 사실을 알고 있다는 죄, 김정남의 생모 성혜림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요덕수용소에서 9년간 살아야 했다"고 증언했다. 도씨는 "탈북 문인들이 북한의 진실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저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참상을 그린 뮤지컬 '요덕 스토리'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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