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재련 기자]

환경미화원 급여가 3,800만원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환경미화원 급여명세서'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급여명세서가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 나타난 환경미화원(3호봉) 급여는 연 지급 총액 3,784만4,410원, 월평균 급여 315만3,700원으로 나타나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3,581만원, 외국계 기업은 3,130만원이었고 중소기업 평균 연봉은 2,275만원으로 환경미화원의 연봉은 대기업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이 고되니 더 받아야 한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힘든 일 하시는데 저 정도 연봉은 당연한 수준", "환경미화원 하려면 체력 검정도 장난 아니게 받아야 된다더니..높은 연봉 받을만하네", "용역업체는 아직도 낮은 임금 받는 것으로 알고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 지자체에서 실시한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에서는 경쟁률이 최고 23대1까지 나타났다.

배재련 bjy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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