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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안전보위부 건물, 인력 공개 이유는?
United States ㅗㅛㅅ 0 220 2012-10-04 10:31:59
北, 국가안전보위부 건물, 인력 공개 이유는?
[노컷뉴스] 2012년 10월 04일(목) 오전 07:19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은 국가안전보위부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건립하고 본부 건물과 대규모 인력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당국이 지금까지 베일에 감춰져 있던 국가안전보위부(한국 국정원 해당) 본부 건물과 인력을 공개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해군분석센터(CNA)의 켄 고스 해외지도부 연구국장은 3일 "국가안전보위부 본사에 김정일 동상이 세워지고, 본사 건물이 관영 매체를 통해 알려진 것은 힘과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고스 국장은 또 "북한 주민들에게 현 김정은 체제 아래 국가안전보위부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더욱 경계를 삼엄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내부 선전용"이라고 설명했다.

고스 국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생전에는 국가보위부 본 청사와 인민무력부 사적관 등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실내 2∼3곳에만 김 위원장의 동상이 세워졌다"면서 "이번에 공개적으로 동상 건립과 국가보위부가 부각된 것은 체제 안정을 위한 의도를 명백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국가보위부에 최초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동상을 단독으로 세웠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세운 것은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 나갈 전체 장병들의 굳은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일대 사변"이라고 전했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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