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 덧 황혼이 지는 그늘녃에
불어오는,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섞인 바람의 내음에
혹시
새콤하고 상큼한
어머님 내음이 있을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상념을
"해" 봅니다.
어쩔 수 없는
"할배"가 되었나 봅니다.
^^
우리 모두의 안식처임에는 분명하지요? ^^
어렸을 때
어머님 품에서 안겨서 맡은 어머님 냄새...
코 끝으로 들어오는 새콤하고 상큼한
삶이 고닲은 그 어머님의 냄새가,
자식 사랑의 애닮은 깊은 어머님의 삶의 내음이
무척 그리우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