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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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오래 했지는 않습니다. 세상을 오래 산 것 같지 않은데도 친구들을 보니 늙수구레 하군요.^^
오랫만에 막걸리를 한 잔 했지요. 친구 "딸내미"결혼 잔치에...
정말 사람 사는 재미는 돈도 아니고, 외모도 아닌 것이 아닌가 생각 했습니다.
할배, 할매 들이 주책없는 흰소리들을 해 가며, 시집간 딸을 보낸 어미와 아비의 허전한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모든 분들께서 텁텁한 막걸리 한 잔으로, 헛헛한 마음과 허전한 마음,
그리고
섭섭한 모든 마음들을 털어 버리시면 어떠실런지요.^^
늙은 할배의 허접한 막걸리 푸념을 용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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