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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마영애
Korea, Republic o 박수 0 344 2012-11-19 17:33:39
미주탈북자선교회(대표 마영애)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11시 미국 유엔 북한대표부 앞 등지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규탄 및 북한인권결의안 찬성 촉구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단체는 18일 보도자료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아 유엔의 책임 있는 조사를 촉구하면서 폭압 속에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이번 67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를 소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이번 국제대회는 워싱턴, 뉴욕의 한인단체 및 미주 탈북자 단체들의 연대 하에 개최되며 뉴욕 북한대표부, 유엔 본부 앞에서 동시에 전개될 예정이다.
 
현재 유엔 본부 앞에서는 북한인권결의안 찬성 촉구 릴레이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반대, 기권, 불참 등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81개국을 상대로 하는 찬성 촉구 엽서보내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지난 2009년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인 신선호의 ‘면전’에서 북한 인권 시위를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마영애 대표는 ‘김정일 독재자는 공개처형한 내 남편 살려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던 중 맞닥뜨린 신선호를 50미터 가량 따라갔다. 사진 속 신선호의 표정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당시 현장을 취재한 뉴욕중앙일보에 따르면 북한대표부 관계자는 언론보도를 우려한 듯 취재진에게 ‘거친 어조로’ 소속을 묻기도 했다.
 
        
<마영애 미주탈북자선교회 대표(왼쪽)가 2009년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 신선호(가운데)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뉴시스]>
 
마 대표는 노무현 정권 시절 정치적 탄압을 이유로 미국에 망명했으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009년 초에야 대한민국 여권을 다시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마 대표에 의하면 노무현 정권은 그의 주민등록번호까지 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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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루레기 ip1 2012-11-19 22:44:14
    참 통쾌한 장면입니다.
    " 김정일 독재자는 공개처형한 내남편 살려내라 ! " 고 절규하면서 북한대사를 졸졸 따라 다녔으니 이얼마나 쪽 팔리는가 ?
    북한대사도 생각이 많았을겁니다.
    그여자 만날수 있으면 소주한잔 나누고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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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 ip2 2012-11-19 22:49:29
    저런용기있는 행동은 우리 탈북자모두가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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