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청' 김정각 아들 등 북 고위층 자녀 10명 탈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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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 김정각 아들 등 북 고위층 자녀
10명 탈북
<단독>김정은 특수조 파견 중국 체류 2명 체포…일부 주베트남 미 대사관행
정부 당국 "개인 안전문제 걸려 확인 못해준다" 대사관 "파악된 내용 없어" 김소정 기자
bright@dailian.co.kr | 2012.12.06 09:02:56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위기관창립절을 맞아 국가안전보위부를 방문, 보위전사들을
축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최근 북한에서 고위층 엘리트그룹 10여명의 집단 탈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고위층 엘리트들이 집단 탈북한 것이 사실이라면 북한 내부에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으로 그만큼 김정은 체제가 불안정한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대변해준다. 평양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4일 “청년 엘리트들의 집단 탈북이 발생해 북한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이 때문에 40명으로 꾸려진 특수조가 긴급 구성되면서 지난달 해외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특수조는 탈북한 이들을 체포하는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파견됐으며, 그 결과 중국에서 제3국으로 미처 떠나지 못했던 2명이 특수조에 체포됐다고 한다. 소식통은 “고위층 엘리트 10여명 중 2명이 지난달 중국에서 체포돼 북한으로 송환됐고, 4명은 베트남 주재 미국대사관에 극비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들었다”면서 “나머지 인원에 대한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데일리안>은 정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 문의를 시도했지만 외교부 관계자는 "탈북자 개인의 안전 문제가 걸려 있는 사안인 만큼 확인해줄 수 없다"며 "신상공개를 포함한 어떤 정보도 확인해주지 않도록 돼 있다"고 답했다. 베트남 한국대사관 측에선 일단 "(미국대사관에 탈북자가 들어간 사실을) 파악하거나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고 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어 "미국과 우리나라 대사관 사이에 어느 정도 정보 공유는 되고 있지만 사회주의 국가에 주재하면서 탈북자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 있어선 즉각 통보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다만 5분 거리인 한국대사관을 놔두고 미국대사관으로 들어간 것이 사실이라면 특정국가로의 정치적 망명 등 요구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과 미국대사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소식통의 전언대로라면 “현재 북한 고위계층에서 망명 프로젝트가 기획되고 있으며, 청년엘리트들이 대거 동조하고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현재 함구하고 있지만 이번에 탈북한 10여명 가운데 최근 인민무력부장에서 전격 실각한 김정각 차수의 아들이 포함됐다”는 말도 전했다. 인민무력부장(우리 국방부장관에 해당) 자리를 천안함 포격을 주도했던 김격식 대장에게 내주고 밀려난 김정각의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김정각의 실각은 인민무력부장으로 임명된 지 6개월만의 일이었다. 마침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근까지 대대적인 군부 물갈이를 진행하면서 이례적으로 전국 분주소장(파출소장)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30년만에 전국 규모의 사법검찰일꾼 열성자대회(간부회의)를 평양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런 행사를 개최하면서 “소요·동란을 일으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는 불순 적대분자, 속에 칼을 품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자들을 모조리 색출해 가차없이 짓뭉개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 김정은 발언 배경을 고위층의 탈북 사실과 연관지을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김정은은 장거리 로켓 은하3호를 이달 10~22일 사이에 발사할 것을 발표했다. 4일 현재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1단 로켓에 이어 2단 로켓 장착도 완료한 상태이다. 이번에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김정일의 유훈을 강조하면서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대내용”이라는 관측이 많아 김정은이 내부결속을 강화시킬 이유가 있음을 보여준다. 북한의 최근 동향에 대해 유동열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군 물갈이는 지도부의 권력투쟁이 아니라 김정은이 군을 완전히 장악하고 통제하기 위해 공포정치를 하는 것”이라면서 “미사일 발사 역시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이라는 김정일 생전의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즉, 29세의 젊은 수령에게 충성할 수 있는 인물들로 과감히 교체해 김정은의 구도로 체제를 확립시키기 위한 본격 수순을 밟은 것이다. 김정은이 취임 초기 미키마우스 공연을 하는 등 개방 의지를 보인 것은 새로운 이미지 연출로 친화력을 발휘하려던 것이었다. 당시 대북 소식통과 많은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젊은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엘리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제시했다. 일정기간 후계자 계승 절차없이 갑작스럽게 취임한 만큼 친화력을 강조할 필요가 있었던 김정은이 돌연 군부를 장악하기 위한 공포정치를 밀어붙이는 이유가 다름 아니라 북한 내부에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보인다.[데일리안 =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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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부자 동상,석고상이 모조리 깨버려지고 개방을 하면은 어떤자가 북한을 이끌던 환영한다. 그러면 우리탈북인도 대만사람이 중국가듯히 갈수 있으니까니 어쟀든 김부자네는 반드시 송두리채 뿌리뽑혀 내동댕이쳐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