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에서 발굴된 탈북 여대생 이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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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 이현서 : 나의 탈북이야기 My Escape from North Korea
이번 2013 TED Conference 에서 한국인 4명이 스테이지를 장식했다고 하네요.
Go ! Korea ! Go ! Go !!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네요. 뉴스 링크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825045&cloc=olink|article|default
http://blog.naver.com/alma4103?Redirect=Log&logNo=1201857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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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를 이해 못하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왜 열광 하는지를 너가 알 턱이 있냐 ?
그래서 이 창에서 탈북자 잡아먹으려고 발광을 하는거죠.
하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더 참고 견뎌야 합니다. 강력한 기반을 닦을 때까지
그게 안되고 말로 하겠다고 하면 나중에는 어떤 역경을 겪으면 일어날수가 없습니다.
신문과 방송에 출연하지 않지만 입술을 깨물면서 공부하고 최고의 자리에 매김하는 탈북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이런 자리에 못서서가 아니라. 더 높이 뛰기 위해서 몸을 최대한 낮추고 있는 것 뿐입니다.
국제기구도 좋지만 거기서 일하면서 자신을 나타내려는 건지 아니면 진정한 탈북민들에 대한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건지, 명백한 입장을 보여주었으면 더 좋지 않을가요?
"탈북자"가 자신의 성장에 발판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오늘 저도 대학에서 한 여학생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만갑"미녀라고 하는 데 도대체 뭔가구요? 전혀 아니라고 오히려 그걸 보니 탈북자들의
이미지가 더 상한다고... 물론 그여대생은 남한 사람입니다.. 제가 북에서 온 학생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자신이 놓은 자리에 맞게 최대한 사회에 적응 해야지
"탈북자"를 무기로 삼으면 안됩니다.
탈북자를 무기로 삼으면 안되지만, struggled personal background를 잘 활용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한국의 일반인이 거기 출연해서 그렇게 톡하면 미국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할 정도로 열광했을까요?
분단된 한반도의 상황을 알리고 한국을 알리고, 북한의 독재를 알리고, 탈북자의 어려움을 알리는데 대단한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미국의 일반인들은 그냥 북한이면 "핵이나 만들고 나쁜짓하는 나라"라는 것은 아는데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그렇게 힘들게 고생한다는 것은 잘 모릅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만행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탈북자의 한 사람으로서 우연히 지나가다 이 글을 보고 지나칠수가 없네요.
탈북자들이 언제까지, 그리고 기반을 닦을때까지, 입술을 깨물면서(님이 말한대로), 강력한 기반을 닦을 때까지, 최대한 낮추고(이런 자리에서 못 서서가 아니라?!?), 최대한 멀리 뛰기 위해서 기다려야 하죠??? 이건 어디서 나온 이론이고 논리이죠?
탈북자가 남한에 입국하기 시작한지 20년이 다 되갑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님 이론대로 고렇게 살아야 되는지? 참 묻고 싶네요?
충분한 자기 위치에 오를때까지? 그게 대체 언제인데요?
아직까지도 이 사회는 탈북자를 동정을 하면서도 좌우파의 특유한 성향때문에 늘 탈북자는 정치이슈의 무기나 되고, 북한인권이 우리 남북한의 문제임에도, 남한에서 통과안된 북한인권법안이 미국/일본에서 먼저 통과됬고, 북한/탈북자의 인권실상을 남한이 아닌 외국에서 더 관심을 갖고 열광을 하는게 오늘날의 현실이라는 걸 아마 탈북자라면 모르는 이들은 없겠죠?
20년이 다 되도록, 아직도 탈북자 사회가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서로를 비방하고 시기하는, 남이 잘되면 배아파하는 근성, 탈북자사회의 상징인 조명철의원 같은 인물이 인제야 나왔다는거에 우리는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탈북자가 자기 성장의 발판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럼 님은 대학들어갈 때 탈북자라는 이유로 ‘특별전형’으로 특례입학하지 않았어요?
님 같은 사람이 탈북자가 아니었다면, 대학문앞이나 가볼 수 가 있었겠어요?
즉 님은 탈북자라는 발판으로, 입학이 가능했던거 아니에요?
자기가 하면 정당한거고, 남이 하면 혜택받고, 탈북자라는 타이틀을 이용했다는 무개념에서 나온 말 같은 것은 자제해주세요. 우리는 탈북자라는 이유로 많은 핸디캡이 따르는게 사실이지만, 동시에 따르는, 부각되는 장점들도 많아요. 그것을 적절하게 이용해서 성장해나가는게 또한 현명한 자 이구요.
남한여대생이 이만갑에 대한 아주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을때는 남한사람인 그녀가 왜 이렇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까를, 여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기보다는 혼자서 먼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네요. 이만갑으로 인해서 오랜세월 분단된 남북의 격차와, 남한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북한과 현실을 잊지 않게, 얼마나 적절하게 잘 각인시켜주고 있는데, 현재 이만갑이 줄여준 격차가 얼마인데, 앉아서 시큰둥한 소리만하고 있나요? 당신은 남한친구가 그런말을 할 때 그 친구가 알아들을 수 있게 설득하거나, 이해시켜야 할 대신에, 지금 여기 SNS상으로 그 친구의 말이 정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는 건가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님의 댓글을 읽으면, 그냥 무능력한 사람이 앉아서 남이 잘 되는거 배아파서 비방하는 파렴치한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제발 더 멀리뛰기 위해서 혼자서 맨날 몇백년 움추려 있지만말고 님도 능력있음 제발 탈북자사회를 위해서 나와서 목소리를 높여주고 능력을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