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에서 이야기할 때 그냥 ‘김정은’은 이렇게 합니까? 정중한 예를 갖춰서 하기 바랍니다”
민주통합당 심재권 의원(사진)의 발언이다. 심 의원은 4월9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출석, 류길재 통일부 장관에 대한 질의에서 이렇게 따졌다.
북한 2400만 주민을 노예로 수탈해 온 김정은이 이제는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넘어 한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마당에 국회의원이라는 자는 敵將(적장)에 예의를 갖추라고 주장한다. 이것이 內戰(내전) 단계로 들어선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심재권 의원(서울 강동구乙)은 민주당 김대중 前총재 비서실장을 거쳐 시민일보 사장을 지냈고 16대에 이어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민주당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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