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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한에서 데모하면 진짜 즉석에서 쏴 죽이는가? 탈북자 이신분만 답변 부탁 합.
United States 네이버지식펌 1 308 2013-08-01 11:18:13

출 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602&docId=154821827&qb=7YOI67aB7J6QIOyijO2MjA==&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RQFsDU5Y7vhsssxyP/8sssssss8-467702&sid=UfnAh3JvLCAAABR5kaA

 

탈북자입니다.

 

솔직히 남한의 좌파 우파, 종북이요, 친북 그런것 잘 모릅니다.

 

그리나 데모하면 즉석에서 쏴죽이는거? 그것은 사실입니다.

 

북한은 헌법과 그외에 일반인들이 모르는 보위부법이 따로 있습니다.

 

남한은 국가보안법 열람하고 볼 수 있지요.

 

북한의 보위부법은 일반인들이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간첩이나 반당반혁명분자들이 그 법을 알면 그 법을 에돌아서 교묘하게 간첩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게 그 사람들의 변명입니다.

 

북한에서 데모하거나, 정부에 대한 불만을 공공연히 말하면 바로 감옥에 가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동하면 현장사살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판 그런것 필요없습니다.

 

정치범들 총살할 때도 재판은 형식적인 절차입니다.

 

총살할 때는 입에 재갈을 물려서 말도 못하게 합니다. 옛날 어떤 정치범이 죽으면서 "이승만만세!"를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부터 재갈을 물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개처형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죽이는 것을 알리지만,

 

그 외에 반정부조직을 만들었는데 적발되면 비밀리에 체포하고, 비밀리에 재판하고 진술서 자백받고 녹음기로 녹음하고 다음 방에 몸좋고 주먹잘 쓰는 보위부 계호원 2~3명이 기다리고 있다가 망치로 개잡듯 잡아 죽입니다.

그리고 시체는 몰래 깊은 산중에 묻어버립니다. 매장장소는 비밀입니다.

아마 북한의 국가보위부 비밀문서고에 기록되어 있을 수 있지요.

그래서 그런 경우 그 자녀들은 아직 살아 있어도 부모가 왜 죽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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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북한은 왜 반란, 폭동을 못하는가??

북한 사람들은 남한사람들과 달리 비겁해서?

그러나 북한사람도 남한 사람과 똑같은 한민족의 피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왜정때나 그리고 봉건시기 홍경래나 이시애 같은 농민봉기군들이 이북출신들이었습니다.

그럼 왜 지금은 못하는가?

첫째로는,  폭동이나 운동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간으로 싸우다가 힘이 딸리면 피하기도 하고 그렇게 하는거죠. 해방전 독립투사들도 왜놈들과 싸우다가 힘들면 중국으로 도망치고, 연해주로 피신하고 그랬지요. 그리고 피신해서 김구선생님 같은 분들은 상해임시정부도 만들었구요.

그러나 북한은 탈출구가 없습니다. 반정부시도 하다가 걸려서 도망치면 기껏해서 중국으로 탈출하면 북한의 강력한 우방인 중국이 경비대 풀어서 탈출자를 잡아서 북한으로 넘겨줍니다. 그러면 본인은 참수되고, 가족들은 직계가족은 강제수용소로 보내지고, 4촌까지 농촌으로 추방되고, 그 추종자들 모두 뿌리채 숙청되는거죠. 살아남아서 복수를 준비할 수 도 없죠.

 

둘째로는, 남한에서는 광주 5.18. 운동때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그것을 외신기자들이 사진을 찍고, 미국기자들도 찍고 해서 외국의 언론에 공개되어, 미국이 남한 신군부에 압력을 가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북한에는 5.18.같은 것이 없었을가요? 5.18.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은 봉기들 여러번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북한에 프룬제 군사대학 출신 군부장성들의 반란, 6군단사건, 그리고 평양시내 어느 대학 내 학생들의 결사, 황해도 송림시 배급소에서 주민들의 데모 등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죽은 사람 수로 세면 한 사건당 광주에서 죽은 사람보다 더 많았을 것입니다. 그 관련자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몰살시켰으니...

그러나 그 사진이나 필름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을 뿐 더러 세상에 공개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건이 있었다는 첩보를 북한의 우방인 중국이 알고 있어도 그냥 모른 척 하고 남의 나라 내정간섭이라고 참견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박통시절 김대중전대통령 암살될 뻔했을 때 미국이 압력을 가해서 풀어주었죠.

 

북한에서는 반정부인사를 죽여도 중국정부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셋째로, 북한은 자유민주주의를 한번도 맛보지 못했습니다. 봉건시대가 끝나고 일제통치가 끝나고 김일성이 정권을 잡고 그 후에 김정일이 정권을 잡고...

여태껏 왕이 아들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봉건적이 아닌 정권에 살아본 적이 없으니, 왕이 아들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대한 정보들이 닫혀있어서 잘모릅니다.

그러니 북한사람들도 탈북이랑 많이 하고 삐라랑 보내서 계몽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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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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