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원들, 탈북 여성 폭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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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나서는 이석기 의원33년 만의 내란음모 사건 첫 공판이 끝난 12일 오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경기도 수원지법을 나서고 있다. 2013.11.12 ⓒ 연합뉴스 12일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내란음모 사건의 재판이 열린 수원지방법원. 지난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밤샘 농성도 불사하며 방청권을 얻기 위해 수원지법을 지켜온 탈북자단체 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 회원들은 내란음모 혐의자들과 변호인단의 뻔뻔한 모습에 결국 폭발했다.
이석기 의원과 피고인들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 진술이 끝난 후 이정희
변호사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덮기 위해 조작됐다”며 이석기 의원과 피고인들을 변호하자 참지 못한
탈북자들이 분노를 쏟아냈다. 40대 여성 탈북자와 남성 탈북자는 각각 퇴장조치를 당했다.
이어 이들의 뻔뻔함은 계속됐다. 혁명조직 RO의 총책으로 지목된 이석기
의원은 피고인 진술에서 “단언컨대 내란을 의도한 바 없다”며 혐의 내용을 완강히 부인했다. 그때 방청객에 있던 탈북 대학생 백
모씨는 “이석기 살리면 나라 망합니다! 재판장님!”이라고 외쳤다. 목숨을 걸고 탈북한 사람들로서는 참기 힘든 것이였다. 판사는
고함을 지른 탈북 대학생을 감치 조치했다.
이석기 의원이 피고인 진술을 이어가는 동안 탈북 대학생에 이어 2명의 탈북자도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내란음모 일당을 규탄했고 이들 세 명은 모두 3일의 감치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반해 재판이 끝난 후 내란음모 혐의자들의 가족 등 관계자 10여 명은 이석기 의원과 관련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이석기 의원 등도 웃으며 화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때 법원 측은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
재판이 끝난 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방청을 마치고 나온 탈북자의 두 배에
육박한 통진당 측 지지자들과의 말싸움 과정에서 또다시 폭행 시비가 발생했다. 마침 5~6명에 불과했던 통일미래연대 측 회원들은
30여 명에 달하는 통진당 측 인사들이 달려들어 40대 탈북 여성이 얼굴부분을 가격당해 쓰러지고, 다리에 깁스를 하면서도 노숙
투쟁을 불사했던 30대 탈북자도 폭행당하는 과정에서 밀려 넘어저 다리를 또다시 접질렀다. 이들은 긴급히 인근 아주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과정에서도 경찰은 폭력행위에 대한 제지는커녕 오히려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을
가로막아 움직일 수 없도록 조치 논란이 일었다. 폭행을 저지르고도 유유히 갈길을 가는 행태에 격분한 탈북자들이 격하게 항의하는 등
밤 늦은 시간까지 내란음모 지지세력과의 신경전이 계속됐다.
방청권 투쟁을 승리로 이끈 통일미래연대는 탈북청소년들이 국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정착에 성공하고 의식을 개도해 통일한국의 선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탈북자 단체다. 방청권
사수를 위해 노숙 투쟁까지 불사한 통일미래연대에 대해 애국시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통일미래연대 후원은 302-038-16-32-351(농협:최현준) 으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13일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재판 당일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탈북자 단체 통일미래연대 회원들 ⓒ 블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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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112를 불러 집단폭행으로 현행체포하게 하지 뭐 했는가?
이래서 무지한것이다. 어이구 한심한것들 즉시로 112부르는것도 몰라?
검찰이든 판사든 다 같은 종북의 하수인이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지킨다구??
더럽고 개같은 인간쓰레기들이 있기에 재북송하는 탈북인들도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