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기자회견…조명철 "탈북자 배려, 감사"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탈북민 역량 강화·경험 확대…통일시대 여는 데 필수"

머니투데이 정선 인턴기자 |입력 : 2014.01.06 14:03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 사진=뉴스1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이 6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국정수행 및 구상으로 중차대한 난제들 속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탈북민들을 위해 배려하는 박 대통령의 남다른 애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출신인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언급하며 탈북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탈북자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도 예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박 대통령이 언급한 △북핵 문제 해결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 △설 이산가족 상봉 및 DMZ 세계 평화공원 조성 등을 거론하며 "탈북민들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탈북민들의 역량 강화와 경험 확대는 통일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필수적 선결조건임을 명시하는 것"이라며 "탈북민들의 실무 경험, 기회 확대 보장 및 국회 지원, 정부 협조가 잘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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