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워드는 한국을 일깨운 벼락" (조선닷컴) (피츠버그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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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의 홈페이지 http://www.law717.org 에 있는 것인데, 조선닷컴의 기사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영문기사도 있음. ----------------------------------------------------------- 다음은 조선덧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기사임. 이 기사는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의 사설에 토대둔 기사인데 그 영문 사설을 이 기사 뒤에 올릴 것임. 미국 언론 "워드는 한국을 일깨운 벼락" 한국계 미국프로풋볼(NFL)의 영웅 하인스 워드(30.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한국에 대해 혈연이 아닌 재능과 노력이 인정받는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는 이상을 일깨워준 마치 벼락과도 같은 존재라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워드의 슈퍼볼 위업은 그 자신도 그 의미를 몰랐을 대단한 것일 수 있다”면서 “큰 관점에서 보면 그의 MVP 트로피는 인구 4천800만 국가의 인종적 고정 관념을 깨뜨린 것에 비교할 때 그 빛이 엷어진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워드가 한국에서 태어나고 혈통으로 반쪽의 한국인이며, 한국에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그가 한국의 국가적 영웅이 됐다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워드의 반쪽은 흑인이고, 혼혈인은 한국 사회에서 배척당한다는 점에서 볼때 이는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설은 워드에 대한 찬사가 한국 사회의 혼혈인 차별을 일소하지는 못할 것이며, 보다 인종적으로 개방적인 미국 조차 인종 차별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혈연이 아니라 재능과 노력을 통해 움직여져야 한다는 이상은 미국에 필수적”인 것이며 “인간 관계와 관련해 해야 할 일을 인식하고 있는 한 우리는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어 “비록 미국이 결점은 있지만 워드에게 남을 능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워드는 이제 이러한 이상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한 사회에 마치 벼락과도 같이 그 이상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입력 : 2006.02.18 03:57 46' ----------------------------------------------------------------------- 다음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홈페이지 http://www.post-gazette.com 에 있는 기사임. Editorial: The right mix / Hines Ward's run against racial prejudice Friday, February 17, 2006 Pittsburgh Post-Gazette For all of Hines Ward's on-field Super Bowl feats, his most heroic act may have been something he didn't even know he was doing. In the grand scheme of things, an MVP trophy pales compared to shattering racial stereotypes in a nation of 48 million. The Steelers wide receiver, Post-Gazette readers learned Tuesday, has become a national hero in South Korea. In some ways that's not surprising: Mr. Ward was born there and is half-Korean by blood, and the nation has had few global sports figures. In other ways, though, it's astonishing: Mr. Ward is also half-African American, and people of mixed race are ostracized in Korean society. The level of discrimination there is one we haven't seen here in 40 years -- South Korea is just now changing a policy that barred biracial men from serving in the military, a change some are attributing to Mr. Ward's popularity. His mother said she left South Korea when her son was a toddler because people spat at them in the streets. Will the adulation of Hines Ward eliminate that? Of course not. America has a far more racially open society and has celebrated generations of African-American sports stars, as well as heroes of every race and hue in various walks of life, yet racism is far from dead here. But it will help, just as the world of sports has helped in the United States. How many white kids out there wear a Ward jersey, or Joey Porter's or Troy Polamalu's? How many black kids wear Ben Roethlisberger's or Heath Miller's? The idea that our place in life comes through talent and effort, not parentage, is essential to America. We are, of course, some way from making that true, but we come closer in sports than in most other arenas. In football, a poor, fatherless, mixed-race kid from another country can grow up to be Super Bowl MVP. So while society should acknowledge the amount of work on human relations it still has to do, we should also be proud. Flawed as it is, America gave Hines Ward a chance to excel, and he is bringing that ideal like a thunderbolt to a society that sorely need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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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도 어렵긴 하지만 그렇다고 탈북자를 마냥 한수꺾고 드는 남한사람들, 특히 자신들은 잘 한 것처럼 꼴깝떠는 실향민들에게는 교훈이 되어야 할 듯 하네요.
며칠전에도 제 회사에 한 얼간이 같은 실향민이(사실 따져보면 그도 여기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나를 보자 안다는 듯이 다가와 동정하고 격려하고 하는 꼴에 얼마나 화가 났는지 이렇게 대답했죠. (몇 번 됐거든요)
"이제 더 이상 저에게 동정하고 격려하고 하지 마세요. 그따위 짓꺼리는 이제 신물이 나니까. 어디 한두번이어야죠"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삽니다. 그러니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며 살다간 이익을 챙기지 못하죠. 힘이 생겼을때 못살게 굴던 놈, 멋부리며 깔보던 놈 모두 한방 먹이며 살아야죠. 현실적으로 말입니다.
탈북자 여러분! 힘내세요.
그러나 조심하세요. 비현실적인 것에, 이익이 없는 것에, 자신의 용기와 자존심을 세우다가는 실패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살다보면 언젠가 성공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