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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영장건설보다 자유를 보장하는것이 우선.
최철웅 0 305 2014-07-17 17:10:33
최근 北, 김정은이 수영장건설과 수영장이용객들의 수영복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런저런 해석들이 확대되어 나오는 과정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김정은체제의 변화가 중요대목이다. 한국의 비키니급에 해당하는 수영복제작 및 패션화는 폐쇄적 유교문화를 전통해온 북한으로선 상당한 수준의 진보된 면모를 보이는 것으로, 외국언론에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은 하다.

다만 여기서 주목할것은 김정은이 수영복제작에 관심을 보인것을 어떤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가 하는 방식의 문제가 나서는데, 먹을것이 부족한 북한에서 수영장을 건설하고 수영복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보급할 돈이면 차라리 식량을 사서 배급을 몇일분이라도 공급하는 것이 충성도를 높이는데 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름 피서문화조차 없는 북한의 수영장 건설과 김정은의 수영복제작공장 현지지도는 순수 해외선전용일뿐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접근방법으로 이 문제는 상당히 북한인권의 문제로 해석해야 하는데 그것은 거주이전의 자유, 여행의 자유가 철저히 금지되고, 통제되는 북한에서 양면이(동서해)바다라고 해도 대부분 해군기지로서 민간인의 접근이 어렵고 개방된 해수욕장이라고 해야 동서해를 통털어 한손에 꼽을 정도수준이다.

이 몇개의 수영장마저도 내륙지방의 일반주민들은 해수욕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가져볼수 없는것이 북한의 현실이다. 그러면 김정은체제의 북한에서 수영장을 건설하고 수영복패션문화를 강조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답은 위에 이미 '해외선전용'으로 나와있다. 김정은은 수영장을 건설하고, 수영복을 제작하기에 앞서 북한주민들에게 거주이전의 자유를 포함한 여행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먼저 보장해주는것이 순서이다.
 
그리고 종편에 나와서 전문가행세하는 탈북자분들 제발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고들어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는 것이 방송의 이익에 맞고 자신들의 품위를 유지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명심해주었으면 한다. 여러분이 나와서 좋은 이야기를 전달해주려고 하는 노력은 보이지만 주제의 중요핵심을 꼬집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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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응 ip1 2014-07-17 19:14:08
    최대표님/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예리한 분석에 호응합니다/수고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오늘은 ip2 2014-07-17 19:37:05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7-18 1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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