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께 질문.. 이런 일자리와 적정 임금 수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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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이 경기도 모 쇼핑센터에 푸드코트(식당)를 개점하려 합니다 문제는 직접 운영할 형편이 안되는지라 주방장부터 보조까지 일해주실 분을 채용하려 하는데 식당 일이라는 것이 고되고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일겝니다 음.. 푸드코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설명을 부연할께요 식당도 여러 종류와 각종 다양한 환경의 식당이 있지요 제가 말씀드리는 푸드코트는 거리에서 일반적으로 보는 음식점이 아니라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극장, 중대형급 상가 등에서 영업을 하는 식당입니다. 대여섯평 되는 작은 공간의 음식점 수 십개가 같은 층에 즐비하게 있는 곳이지요 백화점 음식코너에 가보셨으면 금방 이해가 되실거에요 제 생각엔 아마도 주방장(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남한사람이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만 보조(조리보조, 설겆이 등)는 성실한 분이라면 누가 해도 상관없지 않겠나 싶어서 언뜻 새터민을 생각해 보았습니다.(평소 탈북자동지회에 관심 있던터라...) 그런데 머리 속이 좀 복잡해지네요. 새터민들께서 주로 취업하시는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는 잘 모르지만 제가 말씀드린 일은 간단하게라도 여러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일이고 이른바 서비스업종이라는 점 때문에 한국상거래 문화에 적응이 덜 된 분들이 겪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고 어색하고 나중엔 혼란스럽지는 않을까 조심스레 염려가 되기도 하네요 지나친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아무튼 일의 성격과 종류는 대략 이해 되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이런 일이라면 적정한 임금은 어느 정도이어야 할까요? 저 역시 음식점이나 서비스업에는 전혀 문외한이라 감이 안 잡히네요 아참..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인데 꼬박 11시간을 서서 일할 수는 없을테고요 아마도 2교대로 하거나 2교대로 함으로서 임금이 반토막 나는 것이 아쉽다 생각되시면 종일근무를 하실 수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 글 올리고 의견을 묻는 것도 왠지 조심스럽네요. 워낙 거친 말들이 오고가는 것을 많이 보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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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직원채용기준은 고용주가 선택하는것이니 개인의 자질에 대한 부분과는 무관하게 동종업계나 근무환경과 관련되는것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