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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씨에 대한 글을 보고
도끼 0 1071 2006-03-14 22:11:55
저는 과거 김영희씨가 일하던 공장의 대표로 있던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지금 인과관계가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선경학원에서 있었던 일로 인해 김영희씨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워 이 글을 올립니다. 제가 김영희씨와 대략 6개월 정도 같이 일한것 같은데 백두산님이 올려주신 글의 내용처럼 김영희 씨 개인은 그리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밝히고 싶고 현재 김영희씨가 받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너무 큰것 같아 과거에 함께 일하던 사람으로 안타까운 심정뿐입니다. 인터넷상에 익명으로 떠도는 수많은 비상식적이고 비도덕적인 글들로 인해 피해를 입는 선량한 시민들을 생각한다면 아무리 인터넷상이지만 완곡한 표현과 정제된 언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사선에서 무사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자 여러분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고 보듬어서 진정한 우리의 이웃이며 국민으로 정화시키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욕설과 비방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말할수 없는 수치요 굴욕이며, 이러한 글을 올리는 입장에서도 별로 떳떳하지도 용기있는 행동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부디 비방과 욕설은 자제하시길 바라며 , 다시한번 김영희씨는 여러 댓글에서 쓰여진 것 처럼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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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응 2006-03-15 10:16:07
    안녕하세요.
    김영희씨를 생각하는 당신의 마음을알만합니다.
    저도 같은 탈북자로써 우리를 따뜻히 대해주시려는 당신의 마음에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이문제는 김영희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로 인하여 참으로 마음씨곱고 잘가르쳐 주시던 선생님이 학교를 나가게 됫고 우리탈북자들의 이미지는 땅바닥에 떨어질 정도입니다.
    이런식으로 나가다가는 우리가 어디가든 환영은 고사하고 생활비 마련할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때문에 같은 탈북자로써 사심없는 비판을 한것이니 리해하여 주십시오
    김영희 씨를 처음부터 지켜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혀를 찹니다.
    너무하다고....
    꼭고쳐야 한다고...
    객관성을 가지고 쓴것이니 참고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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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가 2006-03-16 11:52:02
    지나간 일을 다시 상기하지 말기를 바람니다.
    다시상기하면 탈북자들 의 가슴만 아픈상처로 남아집니다.
    대한국민님 자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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