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갑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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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의주에 대해서.. 강명도 교수님께서 어느 지역 사람은 출신성분이 낮아 오히려 탈북하여 전화위복이 되었다라고 하더군요...
북한에서 출신성분이 낮다는 것은 오히려 한국의 입장에선 친일만 아니면 좋은 집안 출신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더 떳떳한 것이죠...
저는 남북한의 입장에선 반동의 후손이기에 굿이 출신성분을 따지자면 역적출신일 뿐이죠...
외가는 옛날 신의주 시장 절반의 땅과 건물과 집에서 20여리를 남의 땅을 밟지 않고 신의주 시장을 갈수 있었고 친가는 장도영내란음모사건에 연루되어 박정희 대통령때 아버지와 친척 분이 도망다니다 철도자살을 했고 아버진 시체 줍다 국토개발단에 끌러가 대빵을 했습니다...
어릴땐 친할머니와 살았는데 너는 공부하지 말라고 늘 말씀하셔서 가득이나 놀고 싶은데 평생 공부를 한적이 없죠...정부 감시 받고 할수 있는 것이라곤 장사밖에 없었기에 옛날 노인 분들의 인식으로는 당연한 것입니다. 조선시대 사고방식이 남아 있으니 말이죠... 조선 시대엔 원래 역적의 자손들은 죽거나 노비가 되는 것이거든요...
초등학교 때부터 농사나 짓는 것이 제 길이였기에 어릴때부터 농사일을 했으며 20년간 농사짓다 노가다를 합니다.. 그냥 살다 죽는 것이 제 삶의 길이며 무식해서 다른 것은 할 생각도 하지 않죠... 남북 모두에게 역적인 저보다야 탈북자 분들은 출신성분이라도 따질 신분이라도 있으니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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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중.후반에 펑양시민들 중에서 일부는 평양에서 멀리 소개당했었는데 세월이 흐르니 오히려 탈북하기에 좋은 지역으르 배치된 셈이죠.
이만갑은 초기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은 안보강연 프로그램 같습니다.
20년 전에 탈북한 강명도씨가 현재의 북한을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장성택이가 사냥개에 물려 죽었다거나 현송월이가 처형당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일부 탈북자들의 말도 사실이 아닌걸로
다 드러났습니다. 이만갑을 통해 탈북자들을 더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된것은 인정합니다.
강명도 교수가 모를거란 증거가 20년 전 탈북했기 때문이라는데
객관적 사실은 북한은 20년 전보다 더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님의 주장대로라면
강명도 교수께서 말씀하시는 것보다 북한은 더 좋지 않다는
결과를 도출할수 있겠군요...
20년전에 남미로 이민간 후 한번도 한국땅을 안 밟아본 교포가 현재의 한국을 얼마나 알겠나요?
어쨌든 20년전보다 북한이 요즘 많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
5년 내에 북한주민들의 소득이 1인당 5천달라 되면 좋겠습니다.
북한 서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잘모름....
- 그런가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12-31 23: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