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카페에 좋은글이 있어 담아왔습니다. |
---|
저는 포항에서 신문기자로 활동하고있는 탈북민입니다 지난해 11월말일 모요양원에서 사망하신 남자어르신(탈북민)의 장례를 상주가 되여 마감까지 잘 치러주신 담당형사분을 소개합니다 그날은 비가 억수로 많이 내리는 추운 겨울밤이였어요 요양원에서 탈북어르신 사망 소식을 받은 김형사는 서울에 계신 따님한테 알려드리고 텅빈 빈소를 혼자서 지켰어요 가시는 분이 쓸쓸히 가심이 마음이 아파서 주변 지인분들에게 문자로 부고 소식을 알려주고 또 교통편이 없어 못오시는 분들은 직접 태워오시는 등 내일처럼 열심히 뛰여주셨어요 평소에 어르신 계시는 요양원을 자주 찾으셨기에 병원에서 급한 일이 생기면 담당형사한테 알려드렸기때문에 이번 부고 소식도 김형사가 제일먼저 접했던 겁니다 서울 따님과 부인이 내려와 장례는 무사히 끝났구요 며칠밤을 꼬박 새운 김 형사님 입술은 퉁퉁물집이 생겼고 얼굴도 많이 수척했습니다. 유감스러운 사실은 서울서 내려오신 따님(탈북민)이 인사한마디 없이 그날로 서울로 올라갔고 거주도 붙이셨다고 들었습니다 나름 사정이 있었다고 보지만 김형사님한테 전화 한통, 아니 문자 한통만이라도 해주었으면 좋았을걸... 어쨌거나 아직은 살만한 대한민국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가 마음을 조금만 열어서 이런분들의 성의를 욕되지 않게 해야 할것 같습니다 김형사님은 자신이 담당한 분들이 문제 생겼다고 전화오면 밤중이나 새볔이라도 이불을 걷어차고 현장으로 오신대요 특히 부부싸움이 났다거나 술취객난동전화가 제일 많다 들었습니다 축하자리도 빠짐없이 참가하는 김형사님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요즘은 손발이 썪어가는 질병에 시달리는 탈북민 가정에 달마다 50만원씩 지원해줄수있는 후원자를 찾았다고 기뻐하시며 후원분들의 마음이 변하지 않게 꾸준히 이어지게 할려고 신경많이 쓰시는 모습을 뵜어요 주변에도 훈훈한 소식들이 많을줄 압니다 또는 관심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형사들도 많을줄 압니다 생활고에 시달리고 힘드신 탈북민 여러분들이 주변에 계시면 관심을 가지고 금전적으로 도와주지 못할지라도 마음만이라도 따뜻하게 안아주는 우리식구들 됩시다 오지랍 넓은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이사가던지,,,아니면 다른 대책을 강구해 보셔야 할듯
원래 밤 9시 넘으면 남에집에 전화도 안하는데 방문을 한다...기본이 안된 사람인데...
친하게 지내지 말고 .....다른 비책을 찾아 봐야 할듯...나주에 같은 사람 취급 당합니다.
현명한 판단 하시기를........아이고 고민이 쌓였네요......
분명한건 핑계를 대고 안맞는게..좋을듯.....
알지도 못할 소리를 주절거리며 동문서답하는것을 보니 얼마 못살인간 같군,
- 김동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01-16 20: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