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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도 인간이냐?
남신우 0 308 2006-03-28 05:03:10
너희들도 인간이냐?

가진 우여곡절 끝에 지난 15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뮤지칼 [요덕 스토리]가, 어제 신문보도를 읽어보니 기적이 일어났다 한다. 열흘 좀 넘는 기간에 참관한 관람객이 1만명이 넘고, 주말에는 1천 좌석이 꽉찼다 한다. 제일 반가운 소식은 젊은이들이 입소문을 통해서, 누가 가라고 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요덕 스토리]를 찾아온다니, 우리나라의 캄캄한 칠흙밤중에 환한 횃불이 타기 시작한 모양이다. 젊은이들에게 고맙고 고맙다.

그동안 요덕 스토리가 나오는 뉴스를 계속 읽어왔는데, 한나라당 의원들이 계속 참관하고, 김문수 의원은 요덕을 보면서 펑펑 우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지난 주말에는 박근혜 대표도 참석하고, 황장엽 선생도 참석하셔서, 정성산 감독을 격려해주고, 국민들에게 [요덕 스토리]를 와들 보시라고 홍보원으로 나선 것 같다. 전여옥 의원이 쓰신 가슴 저미는 글도 읽었다. 요덕 스토리를 참관하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은, 죽어간 북한동포들이나, 요덕에 갇힌 동포들에게 용서를 받을 것이다. 틀림없다. 요덕을 보고 눈물을 흘리신 분들은, 앞으로 요덕에 갇힌 사람들을 분명히 구하고 해방시킬 것이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과 돼지우리당 의원들은 요덕 근처에 얼씬도 않는다. 인터넷 신문에 보니, 누군가가 노무현에게 부부동반해서 요덕 스토리를 보라고 표 2장을 보냈다 한다. 안받았다고 오리발 내밀가봐, 등기우편으로 보냈다 한다. 빨갱이에게, 빨갱이들이 사람들 죽이는 연극을 보라고 하는 것이 어거지이겠지만, 명색이 대한민국 대통령인데, 자기 국민들이 어떻게 죽어가나는 보아야 하지 않겠냐? 이 인간같지도 않은 빨갱이들아! 아마 요덕 스토리를 보러가면, 심장마비에 걸릴가봐, 못가는 지도 모른다. 요덕에서 죽어갔고, 지금도 죽어가는 사람들이 너희들의 심장을 잡아 옥죌가보아, 못가는 거냐?

돼지우리당에서 어느 돼지 한 마리라도 [요덕 스토리]를 가보면, 돼지에서 즉시 인간으로 바뀔 것이다. 열린우리당 돼지들아! 인간이 되고 싶으냐? 아니면, 그냥 빨갱이 돼지로 남아있고 싶으냐? 한 평생 사는 것은 순간이고, 너희들 후손은 백년 천년을 살아야 한다. 너희들 후손을 돼지 후손으로 만들고 싶으면, [요덕 스토리] 보지 마라! 계속 열심히 살인마 김정일을 섬기고 받들어라!

언젠가는 돼지들만 한 군데에 묻어서, 여기는 돼지들만 묻힌 별난 공동묘지이니까, 사람들은 얼씬도 하지 마시오! 란 표지판을 세울 것이다. 살아서도 송장들, 죽어서도 갈 곳 없는 송장들이 바로 너희들 열린돼지우리당이다.

2006년 3월 2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가 퍼붐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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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6-03-31 16:58:30
    남신우님의 글을 보니 마음이 후현하네요.
    나도 요덕스토리를 보고싶지만 보지않아도 님의 글을 보고 무슨 뜻이지 알겠네요.
    저도 탈북자지만 그것을 꼭 보고싶었는데 뜻밖에도 끝내 보지못하네요.
    안타깝군요.
    하지만 님의 글에서 모든것을 읽을수 있습니다
    고마워요 이렇게 좋은글을 올려주셔서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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