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모두 춤을 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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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죽어가는 얘기를 보면서 춤을 추자고 하면, 미친 놈이라고 취급 받겠지만, 나는 오늘 춤을 춘다. 마음으로 춤을 추고, 눈물을 흘리면서 춤을 춘다. 뮤지칼 [요덕 스토리] 공연표가 매진되었다 한다. 정성산 감독을 얼싸 안고 춤을 추고 싶다. 왜냐? 남한의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이, 금강산 관광처럼, 등을 떠밀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제 발로 걸어서 입장료 내고 [요덕 스토리]에 몰려 간단다. 남한에서 이런 일이 없었다, 정말 없었다. 그러니, 오늘 내가 미친 놈처럼 춤을 추어도, 사람들 죽는 이야기인데, 춤을 추어도, 모두들 용서해주시기 바란다. 남북전쟁 전에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당시 사람들이 책으로만 읽은 것이 아니라, 연극으로 많이들 보았다. 그래서, 톰 아저씨가 유명해졌고, 톰 아저씨가 불쌍해서 민중이 들고 일어났다. 노예제도는 안 되겠다. 톰 아저씨를 해방시키자! 강철환 기자의 [평양의 어항들]이 유명해졌는데, 이제 정성산 감독의 [요덕 스토리]가 유명해지면, 남한 사람들이 들고 일어날 지도 모르겠다. 김정일은 안 되겠다. 요덕이를 살리자! 젊은이들이 들고 일어나면, 노무현이 당할 재주가 없다. 친북반미하던 빨갱이들이 당할 재주가 없다. 노무현이 젊은이들더러, 별놈의 수구꼴통이라고, 비웃지는 못할 것이다. 젊은이들이 들고 일어나면, 구경하던 장년 노년층들도 들고 일어날 것이다. 정감독! 고맙소. 정말 큰 일 하셨소. [요덕 스토리]의 앙콜 공연은 국립극장에서 해야 한다. 서울에서 제일 큰 음악당에서 해야 한다. 그래도 좌석이 다 팔리고, 그래도 젊은이들이 몰려오면, 진짜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나라가 살아날 것이다. 요덕에서 죽어간 사람들이, 돌아가신 정감독의 부모님이 우리나라를 살릴 것이다. 정감독, 파이팅! 2006년 3월 2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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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년정도는 해외공연도 하고 그러겠지만 정치적으로 이용한것은 결국 나중에 후회하게될겁니다.
오히려 친북좌파들이 정치적 이유로 외면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