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일님 ; 평양에 새로건설된  창전거리의 모습을 올린 사진 잘 보았습니다.

평양을  본 지도 이제는 십수년이 지나도록 이제는 사진으로만 평양을 바라봐야하는 이신세 참 뭐라 표현할 길이 없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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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진에 실린 님의 글을 읽어보고  생각되는 바를 좀 적어보렵니다.

  님은 설명 글에서 "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 앞에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인사를 해야 한다." 라고 썼는데 그것이 사실입니까?

그리고 또 "초상화에 인사를 안하면 쥐도 새도 몰르게 잡아간다' 라고  쓰셨는데 왜 그런 허망한 거짓말을 합니까?   물론 북한이  수령우상화에  미쳐돌아가는  세상인 것은 옳지만 ,님이 말하는 그런 실례는 전혀 한건도 없지 않습니까/

님은 북에 있을때 매일 , 아침 저녁으로 초상화에 인사 를 했나요?  님의 온가족도요..

그건 아니죠? 그런데 잡아갔습니가? 

만약에 님의 말 대로라면 집집마다 감시카메라가 설치되고 보위부나 안전부에서 계속 집집마다 그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는 소리가 아닙니까. 그렇지 않고야 어찌 인사를 누가 안하는지를 안답니까? 

북한 미워하는 줄은 알겠는데 너무 그렇게 오버하지 마세요,

만약 님의 글을 놓고 북한 노동당이 <보라 조국을 버리고 도망친 자들이 이런 허망한 거짓말로 우리제도를 헐뜯는다.> 라고 선전하면 북한 국민들이 우리 탈북자를 사람으로나 보겠어요?

그러면 남한의 좌파들은 또 얼마나 탈북자들을 거짓말쟁이 쓰레기들이라고 비웃겠어요?

그렇게 되면 우리 탈북자들은  남과북  그 어디에도 설곳이 없다는 것을 명심 하세요.

작가라고 하는 사람이 그런 거짓말을 하면 모든 탈북자들이 다 힘들어져요.

북한에 대해서는 사실만을 말해도  충분히  증오와 독재타도를 바라는  우리들의 염원들을  전달할수가 있잖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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