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실태보고 & 자선음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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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여사의 통역을 맡은 비서관은 북한 함흥에서 유학을 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유학생들조차도 어디를 갈때는 북한의 감시원이 다 따라붙습니다. 북한 여성들은 너무 불쌍해요. 여성들이 땔감이 없이 그 약한 몸으로 자기 보다 더 큰 나무를 이고가는 모습을 보게 돼요. 그리고 남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여성은 걸어가고요. 이런 모습 아주 많이 보았어요. 우리 몽골은 그렇지 않은데 북한은 남존여비가 심각해요. 다들 굶고 어렵지만 여성들의 상태가 더 심각한 것 같아요." 그러자 옆에 있는 남성의원(역시 북한유학을 했답니다)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도 아니지요. 왕조에요, 왕조... 오로지 한사람만을 위한... 사람들이 너무 불쌍해요" 간디위원장도 북한주민들의 처절한 인권상황에 대해 "상상하기 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음악회를 지켜보는 세 사람의 반응은 진지했습니다. 특히 박순애씨가 탈북하기까지 그 처절한 상황을 증언하자 통역을 맡은 비서관은 목이 메이고 흐르는 눈물을 닦느라 미처 통역을 하지 못했습니다. 간디위원장 역시 그 내용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으면서도 같은 여성, 한 인간으로서의 깊이로 박순애씨의 고통에 함께 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한 옆에 있던 남성의원도 눈물을 훔쳤습니다. 나라와 성별을 넘어서서 한 인간으로서 고통을 모두 '공감'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한 민족인 우리는, 아니 같은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박순애씨의 고통을 조작극으로까지 모는 이들과 한 하늘아래 있는 것일까요? 참으로 가슴아프고 부끄러운 이 시대상황입니다. 2006년 4월 1일 국회의원 전여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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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을 일찍해서 우리 아들이 딸을 하나 낳았는데 그러니까 제게는 손녀딸이죠. 어찌나 예쁜지 숨을 못 쉴 것같애요. 근데 이 아이를 보고 있자면 자꾸 어느 동영상 에서 보았던 북한의 영양실조 걸린 아이의 얼굴이 떠올라서 자꾸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 우리 손녀 딸아이의 그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내 뺨을 만지면 저는 더욱 더 개정일이가 미워 집니다.
우리가 운이 없어서 개정일 밑에서 태어 났다면 내 이 사랑스러운 손녀딸도 그 나쁜넘때문에 영양실조가 되겠지 생각하니 아찔 하면서도 마음속에서 분노가 끌어 오릅니다. 하부지 하부지 하면서 내게 닥아 오는 이 아이를 보면서 북한의 아이들에게 우라 손녀딸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는 이 무능한 대한민국 시민이 가슴을 두드려 봅니다. 하나님! 하루빨리 저들에게 자유를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