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미군정이 미군정 역할을 했는지는 의문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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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대립이라던가 좌와 좌 우의 우 대립속에서 미군정이 국내 사정을 몰라도 너무 몰랐던거 같네요. 다 뭐 하나같이 지미카터같은 인물들만 있었던거 같군요.
김구 선생이 송진우 선생이나 장덕수 그리고 여운형까지 암살에 연루되었더는 설을 보면 (조봉암이나 여운형도 박헌영이나 뭐 한치도 다를게 없는 소위 강남좌파들이니 뭐 거론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김구 선생이 잘했다곤 안하겠지만
그만큼 미국이나 미군정이 얼마나 소련이나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수준이 생각외로 엉망이었으면 반탁운동이 거세게 일었겠습니까? 얼마나 좌우가 서로를 죽이고 좌파가 좌파를 죽이지 못해서 안달이었습니까? 우파가 우파를 죽이지 못해서 안달이었습니까? 그래서 제주 4.3 사건이 일어난 것이지요. 뭐 이걸 미군정의 강압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그렇게 강압적이면 저런 사건이 일어나기는 했습니까? 미국이나 미군정이 당시 한반도의 상황을 너무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송진우나 장덕수 이 두분이 암살되는 결과만 초래한 것이죠.. 김구 선생조차도 암살되었고요. 김구 선생의 경우는 공산주의자들이랑 신탁주의자들을 무자비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미군정에게는 눈엣 가시가 된것이죠. 미국의 경우는 신탁에 동조를 했습니다. 어느 정도....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라고 주도한 인간들이 뭐 하나같이 지미카터같은 인간들이군요. 그래서 김구 선생이 주한미군 철수를 외쳤던 것 같군요. 물론 이건 악수였구요.
지금도 미국이 한국의 상황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중동 문제에만 몰두하고 동북아의 문제에는 관심이 더 떨어지고 한미동맹은 중요하지만 자칫 한미동맹을 한국이 아닌 미국이 깨질 않을까? 이런 걱정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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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07-12 14: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