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진짜 대통령이 아닌 빨갱이 대통령!
남신우 2 338 2006-04-09 00:10:06
진짜 대통령이 아닌 빨갱이 대통령이 문제다

미선이 효선이를 몇 년간 우려먹던 범대위 빨갱이들이 경기도 평택에 몰려가 농성시위를 하면서 주한미군의 기지 확대이전을 결사반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유인즉슨, ‘주한미군기지 이전은 북한 선제공격을 위한 것’이고, ‘대한민국은 미군범죄의 천국’이라는 것이다. 주한미군에게 기지를 거부하면, 미군들더러 한반도에서 나가라는 말이다.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 떠나면, 그 다음 날로 남한은 김정일 세상이 되고, 제일 먼저 죽을 놈들이 범대위와 노무현의 친북좌파 빨갱이 패거리들이다. 빨갱이들은 저 죽을 줄도 모르고 팔락거리는 불나방들이다.

또 링컨 얘기로 들어간다. 링컨이 남북전쟁을 시작하면서 제일 노심초사했던 것이 접경주들을 연방 편으로 지키는 것이었다. 남부와 북부 사이에 끼어있는 메릴랜드, 켄터키, 미조리 州들이 바로 접경주들이었는데, 이들 접경주는 노예州들로서, 연방보다는 반란세력에 훨씬 더 가까운 주들이었다. 이들 중에서도 제일 걱정스러운 주가 메릴랜드였는데, 메릴랜드가 반란세력 쪽으로 넘어가면, 수도 워싱턴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 사이에 낑겨서, 수도가 적군들 한복판에서 고립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전쟁 초기에 메릴랜드 주의회가 소집되어, 연방에서 이탈할 것이냐,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냐를 결정하겠다는 중대위기가 발발했다. 그때, 링컨은 총사령관 스콧 장군과 국무장관 수워드를 불러 의논하면서, 조금도 조급하거나 심각한 안색도 보이지 않고, 담담하게 말한다:

- 메릴랜드 주의회가 모여서 연방이탈을 결의하면, 버틀러 현지사령관에게 주의회 의원들을 몽땅 체포 구금하라고 지시했다. 뭐? 그런 법이 세상에 어디 있냐고? 법을 따지기 전에 軍총사령관인 내가 지시했으니까, 그 자들이 체포 당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닌가? 하베아스 코르푸스(?) – 영장없이는 시민을 체포할 수 없다는 영미국 기본법 – 이봐요! 인간 본래의 제일 기본법은 생존권이오. 우리 연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기본법 따위는 좀 보류해도 괜찮소.

- 수워드: 메릴랜드 주 벌티모어 시민들이 우리 군대에게 무력저항을 하면 어쩌실 작정이요? 링컨: 그러면 벌티모어를 쑥밭으로 만들어 놓겠소. 우린 지금 전쟁중이오.

링컨은 이렇게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본법이고 뭐고 간단히 무시했다. 당시 대법원장이었던 로저 터니란 영감이, 이것은 탄핵깜이라고 짖어대자, 링컨은 대법원장도 가둬버리겠다고 으름짱을 놓았다. 이런 전통으로, 미국에서는 공권력에 저항하는 불법집단이 있으면, 그냥 간단히 깔아 뭉갠다. 미국에 40년 가까히 살면서, 그런 끔찍한 공권력 행사를 여러번 목격했었다. 텍사스 웨이코란 마을에서도, 광신도들이 경찰들 말을 안듣자 간단히 깔아 뭉갰고, 내가 사는 필라델피아에서도 공권력에 저항하는 도시 한 불록을 몽땅 불살라버린 일도 있었다. 미국에서 공권력은 절대적이다.

빨갱이들이 국가안보를 대놓고 내놓고 위협하는데도, 빨갱이 대통령은 공권력을 행사 안한다. 그러면 빨갱이 대통령도, 주한미군 나가라는 편에 서있다는 얘기이다. 자기가 직접 내쫓을 수 없으니까, 빨갱이 하수들 범대위들 시켜서, 미군들 내쫓자는 얘기이다.

나라 걱정하고 나라 살리려는 대통령이라면, 지금 평택에 정예군대를 보내서 범대위 놈들을 깔아뭉개고 쑥밭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매일 헛소리만 하고, 빨갱이들을 사주하는 대통령과 통일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죽치고 있는 한, 우리나라는 가망이 없다. 살아날 가망이 없다. 오로지, 민족의 태양이시며 백두산 정기를 타고 낳으신 영용한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이 서울로 개선하시기만 기다리는 세월이다.

남북전쟁때 링컨과 그랜트와 셔먼은 남부를 쑥밭으로 만들아 놓았다. 노예주 세력들이 다시는 고개를 못들도록 리치먼드, 아틀란타, 캐롤라이나를 쑥밭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분들 덕분에 남북전쟁이 끝난 140년후, 지금 동양인 재미교포 남아무개도 미동부에서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며, 링컨은 어디 계신가? 그랜트는 어디 계신가? 우리나라 살릴 사람은 어디에 숨어 있는가? 한탄만 하고 있는 것이다.

2006년 4월 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좋아하는 회원 : 2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직필정논 2006-04-09 00:29:49
    남신우선생 말씀을 들으니 10년묵은 체증이 단번에 쑥 내려가는듯 하오.
    가끔 남선생의 글들을 보면서 과연 어떤분인가 궁금하였오. 실로 칼날같고 소신과 신념이 뚜렸하시군요. 이야기가 통할분을 여기서마 간접적으로 뵈오니 반갑고 자주 좋은글을 더욱 기대하겠오. 김정일의 대학살전시회의 성공도 아울러 큰기대와 성공을 기원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마영애 2006-04-09 08:20:30
    남신우선생님 항상좋은글읽습니다.인권행사에서만나뵙겠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실향민 2006-04-09 09:52:51
    마영애씨, 참으로 어려운 고비를 많이 넘기셨군요. 손충무씨의 글 "탈북연예인 마영애씨 미국에 정치망명 신청"을 방금 읽어 보았습니다. 과거야 어쨌던간에 앞으로 자유를 위한 인권과 선교활동에 더욱 애쓰시고 이북동포들을 위해 항상노력하시길 당부합니다. 자유와 평등으로 통일되는 날 다시 고국에서 만납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곽대중이과연인권활동가?
다음글
마영애씨 문제에 대한 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