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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통일의 나라 독일에서 -1
Korea, Republic of 림일작가 1 444 2015-10-19 08:29:54

                     

 

이곳은 1950년부터 1990년까지 존재했던 옛 동독의 슈타지(국가보안부: 비밀정보기관)입니다.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감시 및 탄압 등을 주도한 특수기관이었지요. 지금은 역사보존 차원에서 존재하는 일종의 ‘사회주의공안박물관’입니다.

슈타지의 피해 경험이 있는 해설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사회주의 국가에서 인민들을 어떻게 감시하고 탄압하였는지 생동하게 알 수 있었답니다.

그 순간 내가 살았던 북한에서의 국가보위부를 생각해봤지요. 북한은 전체 인민이 상호 감시하는 체제입니다. 정말이지 그 곳에서는 인민들이 남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을 반드시 감시해야만 합니다.

그에 대한 엄격한 총화가 바로 ‘주생활총화’입니다. 자신의 한주간의 생활을 당 앞에 솔직히 고백하고 자기가 본 타인의 결함을 분명 지적해야 하지요.

2천만 인민 중 영육아(태아~4살)와 의식불명환자를 제외한 모두가 하는 ‘조직생활’이 바로 김정은 직속 국가보위부의 감시이고 탄압입니다.

 

- 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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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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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ip1 2015-10-19 14:50:33
    각자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군단으로 화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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