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그건 북한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뜬 소문이구요.
저 북한에서 온 탈북자인데요.
평안도 사람들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맹호출림"이라고 중국이 먹자고 할 때 "어서 가져"하고 가만히 있을 사람들 아닙니다.
왜정때도 독립군을 제일 많이 배출한 지역이구요..
그리고 두만강일대는 제 고향인 함경북도인데요...
함경북도 추운지역에서 강인하게 자란 사람들이라 중국이 먹자고 하면 필사적으로 봉기할 겁니다.
북한에서 "6군단사건"이라고 북한 김일성의 철통통치에 맞서서 쿠테타를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6군단이 바로 함경북도 위수사령부였죠....
독재인 북한정권에서도 함경북도는 어루고 다루고 하면서 한때 도소재지인 청진시를 "직할시(한국의 광역시)"로 해주면서 "선심"쓰면서 북한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지대고 역시 독립군을 많이 배출한 자존심강한 지역이라고 아무리 중국이라도 그쪽 건들지 못합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길림성(지린성)까지 "우리 땅"이라고 내놓으라 할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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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북한이 워낙 폐쇄된 사회라 남한의 언론이나 세계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밀결사나 반정부 기도는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북한 정권에 의해서 진압되고 다들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지죠.
힘의 논리로는 중국>>북한 이라고 하지만, 공권력에 있어서는 북한 >> 중국 입니다. 중국은 백성들 시진핑 맘대로 욕할 수 있고. 제가 중국에 있을 때 어느 조선족 분은 그때 강택민(쟝쩌민)이 주석이었는데...."강택민이 내 아들이다."라고 농담을 막하고 그래요...
근데 북한에서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죠. 바로 잡혀서 처형되고 온가족이 정치범수용소 들어갑니다.
봉기와 독립은 다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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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되면 북한땅이 혹시 중국땅 되는 것 아닌가고 우려하는 분에 대해서 답변한 내용을 붙여넣기 했습니다.
통일이 되면 북한 땅은 당연히 남북한이 통일된 한국의 땅, 남북한 전체 한국 사람의 땅이 되는거죠.
중국 땅 된다고 하는 사람들 북한을 너무나도 몰라서 그러는 사람들입니다.
북한이라는 나라가 다 쓰러져가면서 70년가까이 버티고 있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북한이 소위 말하는 "주체"를 지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소련군 장교출신이었던 김일성을 절대 소련군 장교출신이라고 말하지 않고, 반일인민유격대 대장이라고....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군이라고 선전해서 신격화 만든거죠...
김정일도 소련 하바롭스크에서 태어난 "유라(소련이름)"가 아니라 "조선의 성산 백두산 귀틀집에서 태어나신 김정일 장군"이라고 선전해서 최고 지도자로 된거구요.
주구장창 남한을 헐뜯으며 "조선의 우월성"을 강조할 때 항상 사용하는 레파토리가 "남조선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친미파 이승만이 세운 정권, 일본장교출신 박정희가 이끌어가는 .."
언어에 있어서도 외래어를 배제한다고 한자말도 거의 조선말로 바꾸었습니다.
예하면, 수학에서 "동류항"을 "한또래 마디"라고 하고, 물리학에서 "전류"를 "전기흐름길" , "전자기장"을 "전자기마당"이라는 식으로...
심지어 김일성이 정적을 숙청할 때 조차도 박헌영 이승엽은 "미제의 고용간첩" 그리고 남일이나 소련파 출신들, 프룬제 군사학교 출신 장군들을 제거할 때는 "소련간첩 또는 대국주의자 수정주의자"라는 감투를 씌워서..
그리고 이효순 "갑산파"를 제거할 때는 "중국간첩"이라고 외세를 끌어들였다고 제거하였죠...물론 실제로 그래서 라기 보다 정치적인 적수여서 제거한 것이어었는데 그런 명분으로 죽인거죠...
말하자면, 북한에서 외세를 끌어들이는 자는 김정일이나 김정은이라 할지라도 역사에 이완용보다 더한 매국노로 매장당하는거죠. 참, 6.25.때 중공군이 참전한것은요...처음에는 중공군이 참전하지 않았지만 미군이 참전해서 북한을 거의 다 먹을 것 같으니까...모택동한테 김일성이 손을 내민거죠....소위 항일연군시절의 우정이라고 .....식민지 관계가 아닌 ...정전협정할 때도 엄연히 중공군 대표 혼자가 아니라 북한군대표와 중공군 대표가 같이 나왔죠....
남한에서는 마치 북한을 중국의 식민지인것처럼 말하는데요..
뉴스 봤잖아요. 중국의 어선들이 북한 영해들어와서 고기잡으러 들어온것 북한 해안경비대가 포를 쏴서 침몰시켰다고 ....중국정부가 그에 대해서 항의하니까 외적으로는 북중관계 때문에 그 때 해군들 다 책임추궁했다고 하지만, 북한내부에서는 다들 다른 자리에 승급시켜서 옮겨놨을 뿐이죠...
중국의 기업가들이 북한에 투자했다가 사기 당했을 때도 북한을 철저히 자기 사람들 감싸고 다른 부서로 돌려놓고, 중국에서 조사를 요구해도 형식적인 조사를 할 뿐이죠...
그리고 북한 사람들의 일반정서상 중국을 "떼놈" 60년대 문화대혁명하며 죽이나 먹던 것들이 이제 조금 먹고 살만한 것들" 이라고 비하합니다...
절대 중국에 그렇게 호락호락 당할 북한 사람들 아닙니다. 김가정권이 무너졌다고 해도 호락호락 중국에 당할 북한이 아니죠...남북이 전쟁해서 핵을 쓸 확률은 대단히 낮습니다. 아무리 미친놈이라도 자기 민족한테 핵무기를 쐈다고 하면 자손만대에 걸쳐 이완용이상으로 매국노로 낙인찍히고 한반도에 살 수 없는 놈이 되겠지만, 중국이 북한을 먹자고 한다면 넓디 넓은 중국에 핵을 던질지도 모르죠.. 중국은 평야라서 핵 한방던지면 살상률도 산지가 80%인 북한에 비해 훨씬 높구요. .그런 골치덩어리 북한을 먹으려고 함부로 중국도 덤비지 못할 거구요. 그러나 만일의 경우 북한에 내란이 나면 동북삼성지역의 치안이 어지러워질가봐 중국이 걱정하는거구요...
북한의 일반 백성들은 남조선과의 통일은 숙원이며 념원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정권의 세뇌때문에 남조선이 통일을 방해하는 것으로 잘못알고 있지만,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우리와 같은 핏줄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는 통일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구요. 전체주의인 북한에서 통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면 정부가 개입하지 않아도 몰매 맞아죽습니다. 아직도 남북한에 실향민이 1000만명이나 있습니다. 이들이 통일을 죽도록 바라는거죠....
그리고 남한의 2만 7천명 탈북자들도 꿈에도 통일을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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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도 없고 군대도 없는 티벳하고 비교하면 안됩니다.
신의주가 있는 평안북도나 두만강이 있는 함경북도는 북한에서 군사기지 즉 미사일을 생산하고 쌓아두고 있는 지역입니다.
정확히 구성에 비행장이 있고, 미사일 생산기지가 있습니다.
(제가 대학다닐 때 신의주에서 온 친구 말로는 90년대인가 한번은 미사일기지 화재사고 나서 포탄이 저절로 터지는데, 하늘에서 낙하산 같은 것이 팍 터지고 나더니...교실 유리창들이 짜장하고 다 나가더라고 하더라구요...)
평북녕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원자로가 있는 핵무기 생산기지입니다.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이라는 곳에는 5월10일공장이라고 있는데 미사일생산하는 공장이고, 함경북도 화대 무수단에는 미사일 발사기지가 있구요.
.60년동안 전쟁한다고 쌓아두고 있는 재래식 무기 미사일 포탄 장난아니게 있습니다.
요즘 재고 처리한다고 가끔씩 동해바다에다 막 쏘잖아요...
건들면 미사일로 아마 동북삼성 불바다 될 겁니다.
북한 사람들 정서상 남한에 핵무기 쏘고 미사일 쏘면 민족반역자나 매국노가 될 수 도 있지만, 중국에 미사일 쏘면 인민영웅이 됩니다.
제가 탈북해서 중국에 오래 살아서 중국간부들하고 몇번 논쟁하다가 "중국이 이제는 힘도 강해지고 군사력으로 대만을 얼마든지 누를 수 있는데, 왜 흡수통일 못하냐?"라고 말하니까요...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대만에서 미사일쏘면 중국의 상업의 중심지인 광동성(홍콩, 마카오, 광저우 등등 유명도시 많음)이 불바다 되면 중국경제가 다시 문화대혁명수준으로 추락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어도 전쟁 안일으킨다."라고 하더라구요....
같은 논리로 북한 건드렸다가 중국의 석유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북에 있는 흑룡강성 대경(따칭)유전이 불이 나면 중국으로서는 상당히 손해니 머리가 있는 중국의 지도부라면 미사일 갖고 있는 평안도나 함경도 건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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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흡수하는거나 중국이 북한 흡수하는 거나 같은 논리입니다.
중국이 북한 흡수할 때 까지 대한민국은 멍청하게 바라만 볼가요?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것은 중국의 지도부의 생각입니다.
그 사람들은 어차피 유엔이나 국제법 그런것 따위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탈북자북송하지 말라고 유엔에서 그렇게 압력놔도 눈 깜짝 안하는 나라입니다.
중국이 대만을 친다고 유엔의 이름으로 중국과 맞서서 군대를 파병할 나라가 어디있을가요?
한국전쟁났을 때 대만은 한국에 군대를 보냈지만, 이제 중국이 대만쳐도 한국정부는 군대를 못보낼 것입니다.
중국눈치보고 중국과 외교관례 맻고 대만과의 외교관계까지 단절한 나라가 대만에 전쟁난다고 부대를 파병할가요? 중국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하고는 다릅니다.
중국이 대만을 못치는 것은 중국공산당 간부들이 말한 것처럼, 자국의 경제성장때문입니다.
역시 골치거리 북한을 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북한은 핵까지 갖고 있는 나라니까요. 미국까지 핵이 날라가자면 운반로켓트기술이 필요하지만, 중국에 날리려면 그냥 수백킬로그램의 포탄을 날릴 수 있는 장사정포에 넣고 쏴도 되구요.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602&docId=209479163&qb=67aB7ZWcIOu2leq0tOyLn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