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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조선족의 조국은 한국이냐, 중국이냐" 최근 중국의 조선족 네티즌들 사이의 논쟁
족보 3 503 2005-01-27 17:13:54
>최근 중국의 조선족 네티즌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조선족의 조국은 한국이냐, 중국이냐’를 둘러싼 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리의 조국은 세계사를 다시 쓰고 있는 한국’이라는 논리를 편 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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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태에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지만 한국의 달러화에 연동된 환율정책으로 새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현재 한국은 최첨단 전자산업 분야에서 일본을 거의 따라잡았다. 핸드폰, MP3, PDP, 디지털TV 및 핵심부품 분야에서 일본과 대등하거나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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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본의 하청기지로 커온 대만은 현재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제품이 없다. 다시 말해 대만은 우리와 비교해 발전여력이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본만 뛰어넘으면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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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중국이 곧 한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다. 나라 전체가 혼연일체가 돼 세계 4강에 오른 월드컵을 보라. 중국은 한국을 쉽게 따라잡을 수 없다. 오히려 지금은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느냐, 못 따라잡느냐’ 하는 순간이다. 문화적으로도 한국은 세계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첨단 인터넷 환경은 그 누구도 보지 못한 문화적 역동성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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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는 곳이 조국(중국)’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한국이 중국의 영향권에 편입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중국에 남으라. 나는 대한민국에 모든 것을 걸겠다. 한국 같은 나라에 베팅하지 않는 사람은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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