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남은 내 안의 나와의 마주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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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남은 내 안의 나와의 마주침이다.
아무리 싫어하는사람도 그 사람과의 만남은 내 안의 바로 그 싫은 부분을 만나는 것이며 아무리 이기적인 사람을 만나도 내 안의 이기의 일부분이 상대에게 투영되는 것일 뿐이다.
그렇기에 내가 만나는 모든 인연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것은 내 안에 놓치고 있던 나를 만나는 숭고한 ‘나를 깨닫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코 만남을 소홀히 하지 말라. 그 어떤 만남도 내게 소중한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음을 알라.
이를테면 첫만남에서부터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를 강하게 만들기 위한, 내 과거의 탁한 업을 녹여주기 위한 또 내 안의 미움을 생생하게 비춰주기 위한 법계의 배려로 내 앞에 나타난 인연일 수 있다.
모든 만남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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