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받기도 힘들지만 빵점 받기는 더 힘듭니다. 교사들이 자기 자존심때문에 100점 나올만한 문제도 출제하지 않지만 자기 체면때문에 0점은 더더욱 피하려고 하지요. 부자가 되기도 힘들지만 노숙자 되기도 만만찮게 힘듭니다. 근데 이 창에 노숙자가 출몰해서 맹활약중이군요. 남들은 못하는 노숙을 하는데 대단한 자부심을 가진 자입니다. 노숙자의 언행을 보면 과연 노숙자가 되고도 남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날아라 노숙자, 힘내라 노숙자.
자네들이 잠자는 노숙자를 깨우고서는 생뚱맞게 뭔 소린고? 노숙자가 출몰하여 맹활약 중이라니? 허~참 고약한 친구들일쎄. 보자하니 자네는 먹물 깨나 먹은 젊은이 같은데 1.2번과 같은 무리떼와 의기투합하면 득 될 것이 없네 아차 하다가는 도매금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조심하시게나. 어르신께서 약주 한 잔 드시고 노래방에서 노래 한 곡 뽑았더니 목이 아프네 그럼 내일 오후에나 봄쎄.
숙자영감 북의 독재자를 롤모델로 삼다 보니 남남갈등같은 고등전술도 구사할 줄 아네그려. 나를 걱정하는 척 나와 동지들을 이간질하려고? 지금은 비록 모방에 그치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독창적인 전략가가 될 수 도 있을거야. 모방은 창조의 아버지니까 말이야. 구걸을 해도 창의적으로 해야 밥도 술도 빌어 먹지 않겠어? 그리고 말이야 내가 그렇게 먹물쟁이로 보여? "싸우나요"와 "여하튼" 철자를 좀 알았다는게 영감한테 그렇게 대단하게 보였어? 말해놓고 보니 영감도 쪽팔리지? 나는 엄청 쪽팔리는데. 쪽팔림을 잊기 위해 또 어디가서 한잔해야지? 술깨면 또 댓글 달아 줘.
금강산 관광 페쇄로 직업잃고 종북들 알바생으로 겨우 살아가는 똥화에게는 참좋을것 같아요.
그런데 일하기 싫어하는 놈인지라 개처럼 몽둥이질 하며 일을 시켜야 할듯...
숙식은 되는지요?
문의 전화번호 없네요...
걱정해 줘서 고맙긴 한데 이 어르신은 말이야 하루에 만금을 준다한들 사양하겠네. 욕심은 금물이거든 내 철칙이야. 그리고 말일쎄 면접에서 떨어지면 나한테 오시게나 한자리 마련해 주마.
근무조건: 주5일 8시간 근무 숙식제공 월100만원 4대 보험 미가입 1년 이상 근무시 퇴직금 지급 근무지 서울역 입구 업무 앵벌이 숙소 서울역 2층 대합실 식당 서울역앞 무료급식소 다들 생각해 보시고 마음 내키면 찾아들 오시게나.
허구헌날 노숙자질 하다가, 젊은 노숙자들한테 언제 삥뜯기고 맞아죽을지 모른다.
인강 구실 좀 하시게나,
냄새난다,
더러워서 피한다...내가
노숙자님들과 사우나요?
여튼 노숙자선생들을 물로 보면 안 됩니다.
여튼--여하튼
그 스승에 그 제자.ㅎㅎㅎㅋㅋㅋ
연락처는 010-4632-4242 입니다.
하셔야 할 일이 남자보다는 여자분께 적당한 일이며
처음 하시는 분이 잘해 주시면
아시는 분을 소개햐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노숙자들과 사우나를 하겠니?
그 뜻임.
여하튼 하여튼 아무거나 쓰도 됨.
줄여서 여튼이라고 쓴 것임.
영어든 일본어든 줄인 말이 있음.
'여하튼', '하여간', '아무튼'은 표준어이나 '여튼'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참고로 '하구요'또한 서울사투리이며 표준어는 '하고요'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