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가 혼자 미국에 망명신청을 했다면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조기유학오는 아이들 보면 부모가 옆에서 지도감독을 해도 언어적 문화적 이질감으로 고생하고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하물며 은둔의 공산국가에서 혼자 미국와서 얼마나 빨리 적응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보살피는 가디언이 있겠지만 없는것 보다는 나은 정도죠. 한국와서 자본주의 세계와 영어를 좀 배운다음 미국유학을 보장해 달라고 한국정부와 네고를 하는 것이 어땠을지.
그런 네고는 불가능합니다. 국정원조사, 기초영어, 기초한자 배우는 쓰잘데기 없는 하나원교육 마치고 나면 필요없이 나이 1살 더먹고 한국말배우고, 한국사회를 배운다고, 또 거머리같은 언론기자들 따라다니며 탈북천재어쩌고 저쩌고 취재한다 어쩐다 하고 시간뺏기고 헤매다가 세월 다가면 머리가 녹쓸고 그러죠....차라리 직접 미국가서 부딪히며 조용히 적응하는게 빠르죠. 다만 경험이 있는 좋은 멘토를 만나면 최상의 선택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