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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특검에 대해서...
Korea, Republic of 위선주의척결 0 307 2016-11-14 11:11:31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직 시절(2009~2013년) 개인 이메일 서버를 이용해 기밀문서를 주고받은 사건이 지금 특검을 하냐 특검을 하지 않냐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해서 이메일 사건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 이것은 우리도 알고 싶어하는 힐러리의 대북문제와 관련한 진실을 알기 위해 특검을 해야하지만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서 개인 이메일 서버를 이용해 기밀문서들을 주고받았다고 하는데 특검을 밝히는 동안 그 기밀 문서들의 내용이 밝혀질 위험 요소가 있다. 기밀이라는 것은 절대 외부로 밝혀지지 말아야 할 정보를 기밀이라고 한다. 

 

미국의 대북 해킹 계획도 포함될 수가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대응책까지. 또한 이것이 밝혀지는 순간 미국뿐만 아니라 우방이라고 불리는 여러 나라들에게도 불이 튈것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더구나 힐러리 클린턴과 안면이 있는 이애란씨와 만남과 관련된 기밀도 밝혀질 가능성도 제로라고 보기 어렵다. 사실 이런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힌다는게 너무 두렵기도 하다.

 

이런 것의 동선을 북한을 비롯해 IS나 중국 러시아로부터 보여주면 결국 그들을 비밀리에 압박하는 것들까지도 밝혀질 수가 있어서 매우 신중을 가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그들로부터 기밀을 털어놓게 할순 없는 것이다.

국무장관이라면 국무총리도 겸하는 직책이지만 미국 최고 외교수장 중에 한 사람이니 이메일 특검을 하려다가 기밀누설로 인하여 여러 나라들에게도 불이 튈것이 우려가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미국에 대한 비밀리의 대북 접촉이나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유화책에 대한 비밀 접촉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밝힐 필요가 있다

자칫 진실찾기하려다가 기밀을 누설할 이 이메일 문제와 관련된 특검은 담당자를 매우 잘뽑아야 할것이다. 자칫 진실을 밝히겠다며 기밀누설을 폭로하는 우를 범하는 일은 없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 힐러리라는 여자는 너무나도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트럼프가 속을 알수 없다고 하지만 힐러리는 그것을 능가해서 저런 직책을 넣었는지도 모른다. 

부디 이메일 특검을 하고 싶으면 건드리지 말아야 할 기밀들에 대해선 신중을 가할 필요가 잇다.

사실 나는 힐러리보단 존 케리를 후보로 추천했다. 첫째는 그는 공산주의자들과 싸운 첨전 군인에 둘째는 그로 인해 쌓인 경험들까지 있어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힐러리보다 더 해박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존 케리가 한번 졌다고 그를 후보로 올리지 않았다. 힐러리는 아예 경선에서 패했는데 존 케리는 경선을 통과해 부시에게 패했을 뿐이었다... 뽑을 후보가 그렇게도 없었는지 참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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