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관 당 -조직부 부부장도 CNN 못 봐(태영호 전 영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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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전 공사는 "북한은 외부 정보 유입이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누구에게도 예외가 아니다"고 했다. 한국이나 외국 언론은 대남부서와 외무성 일부 직원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될 뿐 노동당 핵심 엘리트인 정치국 위원들조차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태 전 공사는 "(고위직도) 국가에서 제공해주는 '참고통신'이나 '자료통신' 등 필터링을 거친 정보만 볼 수 있다"며 "(노동당 최고 실세 부서인) 조직지도부의 부부장이 외무성에 가도 미국 CNN이 나오는 방에는 접근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 전 공사는 "김정은(정권)은 마지막이라고 단언코, 확고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정권 수립 7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공포정치와 처형이 유지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며 "북 주민들은 물론 엘리트층도 북한의 이러한 세습 체제엔 미래가 없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부 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외부 정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별의별 조치를 다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8/20161228003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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