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잃고 상스러운 말들을 스스럼 없이 내 뱉는 인간들이 많은 이 곳에 더 이상 글을 쓰고 싶지 않지만, 너무도 한심한 인간들이 많기에 도저히 글을 쓰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지금 북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북한에서 남한에서와 같이 민주화 바람이 부는 것이다. 때문에 한국 정부와 대화하기를 꺼려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런 저런 설익은 이론들을 주장하며 남북과의 관계를 원천 차단을 극구 주장하는 김태산이는 북한의 간첩이거나, 아니면 덜 배워서 정치적 식견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정신이상자이거나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면 왜 남북과 대화해야 하는지 간단히 증명하겠다. 

  중국이 북한 망하기를 절대로 바라지 않는데, 남한이 아무리 북한과 단교한다고 해서 북한이 망할 것 같은가? 북한이 숨통이 끊어질려고 하면, 중국에서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고 생명을 불어넣어준다. 왜 이것을 모르는가, 김태산!!! 이렇게 북한이 현상유지나 하며 굶주리게 살게끔 하면서 남북한의 갈등 관계에서 어부지리나 얻는 것이 중국이 전략인 것을 왜 모르는가?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주변의 열강들은 절대로 남북한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 남북한이 서로 통일하면 세계 경제 및 군사대국이 되기 때문이다.     

  남과 북이 대화하지 않으면 생기는 또 다른 문제는 무엇인가? 이 문제에 대해 살펴보자. 남과 북이 지금처럼 단교하고 서로 으르렁 거리면 나중에 북한이 갑자기 붕괴 되었을 때, 중국의 속국이 될 수 밖에 없는 필연적 상황이 오고야 만다. 북한은 불안정한 사회이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붕괴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이 시기를 대비하여 남과 북의 수뇌부들은 서로 교감하여야 하며, 서로의 연결이 있어야, 북한이 붕괴되는 그 날 중국에 북한을 송두리채 잃지 않을 수 있다. 만일 중국의 통제하에 북한이 들어간다면 통일의 길은 더욱 요원해 질 것이다. 그리고 북한의 모든 정보와, 자원들도 다 잃게 될 것이다. 

  더 길게 쓰지 않고 여기까지만 쓰겠다. 김태산과 그 추종 세력들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진정한 국익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