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오늘(조선중앙TV 보도 기준)

‘3월 16일 공장’(트럭생산업체)을 현지지도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자동차 생산기지로 꾸리라”고 지시했군요.

시찰 현장 사진 속에

어떤 종류의 차량이 있나 살펴봤더니

조립 중인 트럭 한 두 대 뿐이더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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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말이오.

여기 남조선은 세계자동차생산 6위 국가요.

한해 평균 500만대 자동차를 생산하여

300만대를 수출하지요.

여기 남조선대통령은 국산승용차(에쿠스)를 타면서도

‘세계적’이란 말을 잘 안 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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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국산(북한)승용차가 없으니 외제승용차를 타면서도

말끝마다 ‘세계적’, ‘세계적’ 하는데

그 말뜻이나 알고 말하는지 통 모르겠소.

공화국에

‘세계적인 것’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뭐냐면

2천만 인민이 당신을 위해 죽겠다는 ‘미물생각’이오.

다시 말해

당신은 세계적인 <독재자>라는 소리죠.

2017년 11월 4일

- <소설 김정일> 작가 림 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