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께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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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새벽 3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오전에 있을 판문점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했군요.
여러 이유 중의 하나는 월남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가 14일(월) 국회에서 신간출판 기자간담회를 한 것을 갖고 “인간쓰레기들까지 국회에 내세워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던데... 참! 치졸합니다.
언론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된 옛 평양시민 태영호 전 공사가 자기 신간 발표에서 그냥 일반적인 소리를 했는데... 거기에 뭐가 화가 날 일이 있는지 원?
김 위원장! 거꾸로 생각해보시오. 월북자가 평양에서 “남조선 대통령은 천하의 못 된 놈” 이라고 하여 그걸 갖고 남조선 대통령이 화내는 걸 봤나요? 그냥 웃고 마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 지난 4월 27일 당신이 판문점에서 와서 한 언행과 행동이 모두 준비한 ‘철저한 쇼’ 라는 걸 5천만 남조선 인민이 다 알면서도 그냥 웃어준 겁니다.
제발 좀 철없이 놀지 마시오.
2018년 5월 16일 - <소설 김정일> 작가 림 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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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20년대선배인 일이아우에게서 많이배우시오
일이 97년 입국,, 태영호 16년 입국,,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고향이 평양인 두사람이 엄청 라이벌이라던데 ~~ ㅋㅋ
- 3번님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8-05-18 21: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