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민들과 3만 탈북자들은 독재자와는 대화가 아니라 때려야 한다고...즉 남-북, 미-북 정상회담 반대한다고 글을 몇 자 썼더니 많은 반응들이 올랐다. 그중에서 몇 가지를 추려보면... “김정은이는 이미 미국에게 항복을 하였으니 더는 걱정을 말라.” “ 미국이 정말로 때리려고 하니 정은이가 무서워서 미 국무장관을 두 번째로 초청 하였다.” “정은이는 이미 미국에 망명을 요청하였다.” “미국은 정은이가 속일 줄 알고 이미 대책을 세워 놓았다.” “미국과 정은이는 베트남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미국은 북한의 정유시설들을 이미 전에 초토화 하였다” ... 지어는 유언비어에 가까운 내용들 까지 주어다가 탈북자들이 잘못 생각을 한다고 반박들을 했다. 물론 그 말들이 사실 일 수도 있겠다. ... 그러나 우리 탈북자들의 말을 좀 들어 보라! 우리는 65년 동안을 “미국이 북한을 때린다.” 라는 온갖 선전에 속아온 북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누구의 말도 이제는 안 믿는다.. 오직 눈에 보이는 결과만을 믿는다는 소리다. ... 작년도 말부터 미국이 며칠 내에 북한을 때린다고 구구히들 설명해왔다. 나도 그 말을 믿고 싶었다. 그러나 7-8개월 동안을 기다렸으나 모두 헛소문 뿐.... 우리 앞에 현실적으로 차려진 것은 남북 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이다. .... 결국은 때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 독재자를 인정하고 대화로 풀겠다는 개소리다. 우리 탈북자들은 독재자와 대화로 해결해 보려는 자는 그 누구도 안 믿는다. 누가 뭐라 한들 우리는 오직 결과만을 믿을 뿐이다. 두말 말고 현실을 보라. 미국에게 항복하였다고 하던 정은이가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훈련을 또다시 한다고 걸고들며 고위급 회담을 일방적으로 차버렸다. 이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항복한 자의 행동”인가? 어리석게들 놀지 말라. ... 내일은 어찌되든... 오늘까지의 현실은 미국과 남한이 김정은에게 끌려 다니다가 뒷발에 채운 꼴이다. 국제적인 망신이다. ... 북한 독재자를 돈과 말장난으로 다룰 수 있다고만 보는 어리석은 미국은 내일도 또다시 망신하지 말기를 바란다. 북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늘에 띄워놓은 철 덩어리 위성만 믿지 말고 탈북자들 말 좀 들어라. ...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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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흠흠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8-05-16 19: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