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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도자가 필요하다.(2)
구국기도 0 366 2006-06-22 23:27:17
1.유아기적 체질을 가진 자는 아니라고 본다.

비판을 받으면 마음이 아픈가? 자기사랑의 극치를 달리는 사람을 유아기적 체질이라고 한다. 비판을 받으면 길길이 날뛰고 마침내 적으로 돌려 놓고 죽이는 것이다. 건전한 비판이라는 것이 있다. 건전한 비판이 수용되지 못하고 있는 체제를 수령독재류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은 완전하지 못하다.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때 자기사랑이라는 것이 방해를 한다. 그 자기 사랑과 건전한 비판과의 경계선이 모호할 때도 있다. 과감히 비판을 수용하는 것을 넓은 마음이라고 한다. 이는 그가 완전한 것을 추구하는 자라는 것이다.

비판을 수용치 못하는 체질로 굳어지면 그가 권력을 잡으면 큰 문제가 된다. 자기 주장과 반대되는 또는 건전한 비판까지도 함께 몰아 죽이고 매장시키고 공격하기 때문이다. 대아를 가지고 있지 못한 자는 아무리 많은 공부를 하였어도...남다른 재주가 있어도...유아기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2.완전한 지혜를 추구하는 자도자라야 한다.

국가라는 공동체는 어느 한 사람의 머리로 굴러가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것은 코드가 같은 사람들이 하는 짓이 되기 때문에 완전한 지혜와는 거리가 멀다. 모름지기 완전한 지혜를 추구하는 자들은 정적과 대화하기를 좋아한다. 그 정적들이 완전한 지혜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자기 곁에 비판을 하는 사람 곧 고언을 하는 사람을 많이 두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그런 것은 맵집과 동일하다. 무술을 하는 자들이 적을 공격하는 것 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적의 공격을 받고 타격을 받아도 그를 극복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이를 맵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맵집을 기르지 못하는 지도자는 타인의 공격에 그만 크게 상처를 받게 된다. 하여 마침내 그 속에 있던 자기 사랑의 욕구가 그로 방어적인데서 공격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간다. 그렇게 계속 진행되면 폐쇄속에 자기를 가두어 버리고 만다.

자기에게 알랄방귀나 뀌는 존재들만을 곁에 두고 거느리고 그 안에서 왕노릇한다. 옛부터 현명한 지도자들은 고언을 하는 자들을 곁에 두기를 좋아 하였다. 이는 완전한 지혜를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완전한 지혜를 추구하기 위핸 노력은 지도자의 기본 덕목이다.

3.비판을 수용하는 맵집이 커야 한다.

적이 말하는 것도 음미하며 그 속에서 적을 이기는 지혜를 찾아 내야 한다. 하물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려는 다른 지체의 충언 직언 고언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박대하고 거부하고 축출한다면 그런 지도자의 미래는 뻔할 뻔자가 된다. 유아기적인 체질에서 벗어나는 길은 건전한 비판을 수용하는 훈련으로부터 가능하다.

사람은 기본 존심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기본 존심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적이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지혜는 완전한 지혜가 아니라 지극히 부분적이고, 지극히 미약하다. 때문에 건전한 비판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아독존식의 존심이 작동하여 건전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적으로 돌려 놓는 마인드로 일관하게 된다면 문제가 크다고 본다.

선악과 섞여 있고 피아가 구분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건전한 비판을 찾아 내고 그 비판을 수용하는 덕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 건전한 비판을 무시하고 짓밟는 것은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라고 본다. 유아기적인 체질로 굳어진 김대중, 김정일, 노무현의 스타일을 비교분석해 볼 필요도 있다.

유아독존식의 지도자는 수령독재류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 유아독존식의 지도자는 유아기적 사고체계와 체질로 굳어져 있다. 그들은 대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소아를 가지고 있다. 소아를 가진 자는 결코 전국민을 마음에 담아 통합을 이루어 낼 수가 없다. 조각조각 내어 자기 접시에 담는 수만 큼만 거느리고 나머지는 절망에 빠트리는 것이다.

4.명철의 두 의미를 알고 수용하는 자라야 한다.

병원에 가면 엑스레이과가 있다. 엑스레이과는 정말 중요하다. 그 기술의 차이가 대단히 중요하다. 사진 촬영술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모든 것의 내용을 알고 드러나게 하여도 그것을 치료하는 것을 할 수가 없다. 지금은 계몽의 시대이다. 지금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문제의 핵심을 꿰뚫고 문제를 모든 국민에게 알려야 하는 계몽의 시대이다.

엑스레이과 의사는 결코 치료를 해낼 수가 없다 그처럼 계몽을 해낸다고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성경에서 명철이라는 말씀이 있다. 그 명철은 두가지의 의미로 나타난다. 그 첫째의 뜻은 문제를 알아내는 능력이다. 그 두째의 뜻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문제를 아무리 알아내도 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계몽 후에 나라를 위해 그 계몽된 사람들을 결집하여 구국을 완성하는 명철, 곧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을 속이기 위해서 또는 타인을 속이기 위해서 자기에대한 비판을 못하게 하는 마인드를 구사한다.

바로 그 부분을 속이기 위해 비판을 못하게 하는 마인드를 구사한다. 열광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 그들을 통해 그를 비판하는 자들을 공격하게 만든다. 물론 암묵적 동의를 하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자기의 자리를 견고케 해간다. 그는 문제를 볼줄만 알지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런 지도자는 그 속에 있는 존심이 그로 하여금 스스로 말하게 한다. 죽쑤어서 남주냐? 그게 문제이다. 국가 사회는 몸과 같다. 몸은 각자의 역할을 하는 지체로 구성된다. 자기 역할만을 하면 된다. 분석하였으면, 그 일을 치료하는 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절대 중요하다.

건전한 비판을 수용치 못하는 지도자는 결코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지켜 나갈 수가 없다. 과감히 건전한 비판을 수용해 나가는 일을 해야 한다. 비판하는 자를 적이라고 몰아 붙여 무조건 빨갱이나 변절자로 몰아 붙인다. 마녀 사냥한다. 대~한민국은 이런 유기적 자리매김이 절대 필요하다.

5.유기적 자리매김을 하는 자가 진정한 지도자다.

몸의 신체공학적인 의미를 생각하고 그 사회적 과학의 유기적 관계성을 생각하고 자기 역할로 그 임무를 다하는 것으로 만족해 하는 자라야 한다. 치아의 역할을 다했으면 식도에게 넘겨 준다. 식도의 역할을 다하면 위장에게 그 일을 맡긴다. 위장은 십이지장 소장 대장에게 넘기고 거기서 얻어진 것을 간으로 보낸다. 간은 피에게 넘기고...

그렇게 해서 사람은 굳게 서가는 것이다. 한 사람이 전체가 될 수는 없다. 이제는 이런 유기적 자리 매김을 가진 정치 집단이 나와야 한다. 그런 정치 집단을 구성하게 만드는 건전한 비판은 또하나의 유기적 지체이다. 그 지체를 거부하고 있는 집단이 무엇을 할수가 있겠는가?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는 것으로 완성될 수가 없다.

유기적 자리 매김이 아주 건전하고 건강한 정치 집단이 출현해야 한다. 그런 집단이 나와야 이 나라가 대~한민국으로 나가게 될 것이다. 이제는 김정일의 체재를 무너지게 하는 것과 아울러 이 나라를 치료하고 대~한민국으로 나가게 할 역량이 있는 유기적 집단을 구성해야 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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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 2006-06-22 23:33:42
    구국기도님의 글에는 뭔가가 느껴집니다. 구국기도님의 글처럼 이 나라가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이 슬픔니다. 안타가운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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