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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청룡씨 그럼 좌파분들은 북한이 못사는 나라니까 갈려고 하지 않습네까?
REPUBLIC OF KOREA 탈북자 2 491 2006-07-28 05:05:03
제가 한국에 와서 잘 이해가 안되는 것은 사회주의나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에 대해서

좋다고 하는 한국의 좌파분들이 왜 북한에 가서 살려고 하지 않는다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사회주의가 좋으면 요즘처럼 개방된 사회에서 마음만 먹으면 제 3 국을 통해서 북한

에 갈수 도 있는데....통일의 꽃 임수경 씨도 울며불며 하면서 판문점을 통해서 한국에 올것 없이

북한이 좋다면 북한에 그냥 남아도 될텐데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아시는 분들은 답변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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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jmk

그러게말입니다. 어쩌면 사기인지도 모르죠 한 번 뜨 보려고 2006-07-27
1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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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시민단체부터들은 사회에 이슈를 크게 받는 단체일수록 정부지원금 및 민간으로부터 후원을 많이 받죠.. 남북관계야 말로 큰 이슈를 몰고다니는것은 당연지사고.. 잴 웃긴것은 비정부주의를 표방하면서 정부에 반하는 소위 NGO(시민단체)라는 작자들도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는거.. ㅎㅎ 2006-07-27
14: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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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요즘 시민단체들 정부를 상대로 눈쌀을 찌푸릴 정도의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많죠.. 폭력도 심하고.. 2006-07-27
14: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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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

설마 아직도 한국에 김일성 주체사상에 대해서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뭐 있다고 치더라도 그 취지나 그 정신이 좋다고 하는 거지 사회를 완전 말아먹은 북한체제가 좋다고 보지는 않겠죠...그리고 여기에서 몇분들이 입이 마르고 닳도록 얘기한거 같은데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닙니다..일인 독재의 파쇼체제이며 아직도 계급에 의해 사람들이 분류되어 사회적 위치가 정해지는 봉건주의 국가입니다. 개인의 인권보다 지배체제의 인권이 절대시 되는 봉건주의 국가........
(자유)민주주의 반대말이 뭔줄 아십니까?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아닙니다. 봉건주의가 비교적 정확히 자유민주주의의 반대말이고, 독제주의, 전체주의도 반대말에 유사한 편입니다. 2006-07-27
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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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남한의 친북 좌파들은, 당연히 북한에 가서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한을 북한 처럼 만드는 것"이 사명이라고 여기니까요.
게다가 남한의 모든 좋은 것은 여전히 다 누릴 수 있지 않습니까?
"사명"도 뿌듯이 추구할 수 있고, "생활"도 기름기가 흐르고...얼매나 좋습니까? 2006-07-27
15: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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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룡

그분들은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해야만 통일도 가능하다고 보고 남한 국민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그들이 볼때는 주체사상이 결코 나쁜것이 아니며 그밖에 북한의 사상이 나쁜것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겁니다.그래서 북한의 교육과 사상을 남한에 심어주어 자연스럽게 동질성을 회복시켜 자연스럽게 통일을 완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그래서 교과서나 언론의 보도태도 및 여러서적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생각을 바꾸게 하는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심지어 북한의 체제나 사상에 대해선 겉으로 부정을 해도 말을 가만히 보면 논리적 괘변을 적용해서 북한의 사상에 의한 사고방식을 남에게 의도적으로 관철시키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계속해서 듣다보면 그런 사고방식의 근원이 어딘지도 모르고 그들과 사고방식이 비슷해지기 시작하고 마침내 북한서적을 보면 머리에 쏙쏙 들어와 북한 사상의 신봉자가 되는 겁니다.교화해야할 국민들이 엄청 많은데 그들이 북한엘 왜 갑니까?탈북자님은 당연히 이해하기 힘드시겠죠.만약 그들을 이해하면 그들과 같은 사람이란 소리지요.이해안가면 다른사람이란 소리니 님은 교화대상이십니다.님은 이제 집중공략 대상으로 당첨 되신거 같습니다.축하드립니다.
농담좀 했습니다. 야간이라서 자야겠습니다. 2006-07-27
15: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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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한번 생각해봅니다. 지금에 와서 북한이 무력으로 우째우째 대한민국을 점령했다 칩시다. 그 사상을 대한민국땅에 세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요. 북한처럼 폐쇄된 사회도 아니고 지식정보망이 상상할 수 없이 펼쳐진 이나라에서 북한을 손바닥 보듯이 보고 있는 이나라에 북한의 사상이나 지배가 먹힐 수 있을까 하는 4900만 대한민국인중 4500만은 죽여야 그 사상이나 지배가 먹히지 않을까 하는.. 이미 북한정권을 승산도 없고 적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대상과 싸우는 멍청한 정권일뿐인 .. 이제는 불쌍해서 가엽게까지 느껴지는 존재의 정권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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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2006-07-28 14:08:14
    북한을 숭배한다는 그런 사람들말인데요 .설마 탈북한 사람들을 잘 몰라서 그러는건 아닌지요? 그들이 북한에 살때 죽을죄를 짓 고 살길을 찾아 탈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태여나서부터 사회주의 교육만 받아왔고 잡곡밥만 먹고살아도 그 나라가 좋다고만 생각하는 아주아주 순진한 사람들이 북한탈북자들이예요. 지금도 배만 굶기지 않으면 그 생활에 만족을 느끼고 누구도 탈북을 시도하지 않을거예요 .눈뜨고 굶어죽어야하는 현실을 기다릴수 없어서 떠나온것이 탈북자들입니다 .제일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지만 굶주림앞에서는 어쩔수없는것이 산사람의 본성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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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7-28 15:46:18
    제가 괜히 써서 탈북자님께 더 궁금증만 유발시키는 꼴이 된거같아 난감하기도 하고요.저 지금 밤새도록 야간하고 오늘부터 휴가 열흘이라서 후배들과 술마시다 조금 아까 들어 왔습니다.점심먹은지 얼마 안됩니다.제가 주제넘게 님을 이해시킨다는 자체가 남들이 볼땐 웃을 노릇입니다.주체사상에 대해선 님께서 더 잘 아실테고 남한생활까지 하시는 분인데 북에도 못가본 제가 더 많이 아는 것처럼 쓰는것은 이 자체가 남들이 볼때 이해가 안갈 겁니다.우리나라 좌익에 대해서 님이 더 이해하고 간파해야 되는데 참 저도 그점이 이해가 안갑니다.다리에 쥐나는게 아니라 지금 머리에 쥐가 날려고 합니다.제 스타일은 머리가 나쁘다보니 길게 글쓰는걸 싫어합니다.그래서 부부갈등의 예로 끝을 마치겠습니다.님의 안방마님께서 누구누구 아빠는 참 사람도 좋고 돈도 많이 벌어라고 했을때 님께서 그렇게 좋으면 그사람하고 살지 왜 나하고 사냐고 반문을 했을때 님의 안방마님께선 그래 나 당신하고 헤어지고 누구하고 살거야라며 그쪽으로 갈거라고 생각하십니까.절대 안갑니다.그리고 북한이 성공한 나라든 실패한 나라든간에 이곳의 좌파들이 북한엘가면 그들은 북한정권에 이용만 당한다는걸 좌파도 먼저 압니다.좌익은 무조건 남한을 좌파공화국으로 만들어 남한에서 완벽한 기반을 잡아야만 북에서도 무시못하는 겁니다.그래야만 남한좌파도 큰소리칠 명분이 서는 겁니다.주체사상을 만든건 김일성이지만 꽃을 피운건 남한의 누구다하는정도의 영웅이 되어야만 아니 그렇게 반드시 이루어내야할 필요성이 좌파들에게 있는 겁니다.단순히 주체사상을 따른다고 아무것도 이루어놓은거 없이 북에가는 사람은 바보들인 겁니다.자세히 쓰려면 장편을 써야하고 저의 제주가 없어서 길게 쓰다보면 오히려 더 이해가 안갈수도 있습니다.전 님께서 오히려 남한 사람들은 좌파를 어떻게 보는가하는 테스트를 하기위해 이런 글을 올린거라 생각해서 나름대로 아는거 없는 일자무식인 제가 그런 관점에서 썼습니다.아직까진 남과 북이 있으니 남한사람 북한사람으로 말하니까 좀 무안하면서도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겐 당연한 거라 생각 합니다.남북의 공존과 동질성회복을 위해 사상의 공존과 체제의 공존을 찾는 멍청이는 되지 맙시다.김씨 최씨 찾아가며 우리 옆동네 사는구만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더이상 동질성이란 단어가 사라지고 통일이란 단어가 사라질때 진정한 하나됩을 이루게 되는 겁니다.그땐 갈등이 좀 있으면 어떻고 차별이 좀 있으면 어떻습니까.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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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ya 2006-07-28 19:28:51
    남한에는 우파가 압도적으로 많고 상대적으로 좌파는 적지만, 그 좌파들 중에서도 주체사상 좋다는 좌파가 몇 명이나 될까요. 주체사상은 좌파사상이라기보다는 봉건왕조 사상인데... 그래도 그게 좋다는 사람이 남한에도 몇 명 있긴 있겠지만 아마 극소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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