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치 사건. 성시백 05편 (총 07편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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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편 시리즈 (총07편작)
● 북한 로동신문의 보도 내용
● 동시에 성시백의 김구 회유 공작이 있었다.
성시백 동지와 김구 선생은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
김구 선생은 그의 이 말을 듣고 한숨을 푹 내 쉬더니 “자네 말에는 반박할 여지가 하나도 없네. 그렇지만 공산주의자들이라면 무조건 적으로 규정한 이 김구를 반가워할 리가 없지 않은가?”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간단한 인사말이 오고 간 다음 성시백 동지는 김구 선생에게 “선생님은 전번에 북의 공산주의자들이 과거를 불문에 붙인다는 것을 무엇으로 담보하겠는가고 물으셨지요?”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들이댔다.
“김일성 장군님께서 그처럼 믿어 주실 줄을 내 미처 몰랐습니다. 장군님께서 불러 주셨으니 기여이 평양으로 가겠습니다. 내 이후로는 다시 일구이언하는 그런 추물이 되지 않겠습니다.”
북한은 1985년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연석회의(1948.4)에 참석한 김구의 행적을 소재로 한 <위대한 품>이라는 영화를 제작했다.
김일성에게 투항하여 국기와 임시정부 관인까지 바치면서 “황해도 신천에 과수원이나 하나 마련해주면 여생을 장군님에게 의탁하여 살겠다.”고 읍소하는 장면을 묘사하는 등 김구를 비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북 정당대표회의 개최를 위한 북측의 준비과정
한독당의 안우생, 민족자주연맹의 권태양, 민주독립당 강병찬, 조선인민당 염정권, 삼균청년동맹 김홍곤 등은 미국과 이승만에 반대하여 남북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정치적 연합을 실현시켜 나갔다.
그리고 미군 철수와 북한에 모인 좌파 56개 단체에 의한 임시정부 수립, 남조선 선거 반대와 수립된 정부 불인정을 골자로 하는 4·30 성명에 한독당 대표 자격으로 서명했다. 자신이 지켜온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스스로 무시해 버리고, 북측과 합작으로 새로운 임시 정부를 수립하기로 한 것이다. 진의야 무엇이든지 김구의 행동은 소련과 북측의 의도대로 따라준 결과를 야기했다. 김구는 북한에서 북한헌법과 국기제정 등 공산정권수립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목도하고 왔다.
그럼에도, 공산측에 가담하여 UN이 결의한 선거로 세워질 남한의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방해하기까지 했다.
대한민국 불인정, 북한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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