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글 한편을 썼더니 나를 임종석 같은 빨갱이라고 몰아가는 분들도 있지만 한마디 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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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이 윤 당선인은 저력이 대단한 인물이라 극찬을 하더니 참으로 대단하기는 하다는 것을 나는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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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을 시작도 하기 전부터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라는 말 한마디로 그나마 존재하던 우파 보수세력을 양쪽으로 완전히 분열시키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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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일로 하여 이제는 보수진영은 완전히 분열하였고 북한의 김정은이와 한국의 좌파들은 “손 안대고 코를 푼 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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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대단한 "국민통합"을 이루어낸 윤 당선인에게 나도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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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쉬운 것은 세계 최고의 IT 강국인 한국을 대통령 집무실의 도청기 하나도 해제를 못하여 신임 대통령이 다른 청사로 피난을 가야하는 미개한 국가로 전락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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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도청장치 하나도 해제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들 역시 무식이 장마철 똥물같이 철철 넘쳐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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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군가를 감시, 도청 하려고 한다면 하늘에서 땅속을 기어가는 두더지도 찾아내는 21세기에 도망을 간다고 어디엔들 편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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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리고 국방부와 외교부는 청와대 못지 않게 적들이 노리고 침투한 곳임을 모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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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도청장치 때문에 청사 이전을 한다면 참으로 무식한 당선인에 무식한 지지자와 국민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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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