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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다
SPTV 0 375 2006-08-25 17:51:23


북한의 5대 혁명가극, 즉 《꽃파는 처녀》·《피바다》·《당의 참된 딸》·《금강산의 노래》·《밀림아 이야기하라》 가운데 하나이다. 줄거리는 북간도지방에서 일제강점기 때 일제와 지주에 반대하며 투쟁하다가 결국 일본군에게 잔혹하게 학살당한 윤섭의 아내가 자식들을 항일혁명투사로 훌륭히 키우고 자신도 또한 항일투사가 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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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6-08-26 21:08:17
    잘 보았습니다.
    소학교(인민학교?초등학교)때 영화관에 가 보았는데..
    그땐 그냥 그림만 보았나 보네요...
    어떤 내용이 였는지는 이번에 보고 알았으니...ㅋㅋ

    조선사람들을 처음 만난것은 대학교 다닐때였는데...
    우리학교에 조선에서 온 유학생이 많을땐 11~12명, 적을땐 7~8명이 있었습니다. 주로 김책공대에서 온 사람들이 였고 나이는 많은 사람들도 있고 적은 사람들도 있었고...
    그땐에도 조선동지들과 나는 조선이 응당 개혁을 해야 한다니... 그 동지들은 지금은 농촌시장이 건설되고 있다니... 하는 얘기들을 다정하게 나눴었구...
    옆에 학교에서 온 한국유학생들과의 접촉과정에서 문화가 틀린다니 사용하는 단어들이 틀린다니 하면서 자신의 감상도 들려주었고...ㅋㅋ
    생활은 거의 저녁마다 맥수생활을 하고 있었으며...대사관에서 한달에 400~500원의 생활비를 준다는구만...나의 생활비는 그작 100원 넘었는데...ㅋㅋㅋ

    아리숭한 그때 받은 인상과 지금의 조선을 대조하느라니... 대조가 잘 되지 않는 점들이 많구만... ㅠ.ㅠ

    다른 학교엔 한국유학생이 아주 많았으며... 유학생 축구대회도 거의 한국사람들의 사이에 벌어졌고...
    왜서인지 조선분들은 참가도 하지 않았더군...ㅠ.ㅠ
    그들의 차는 뽈을 함께 구경하면서도 서먹서먹해 인사도 더로 못 나눈것을 생각하면...(한국학생들의 질서정연하게 앉자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하는 그런장면에 조선사람들과 우리가 눈이 딩굴해서 함께 구경했음.)
    후에 조선족들과 조선유학생들이 함께 축구도 하고 그랬다고 하더구만...난 못 참가했었고...
    그때 그 시기가 후회될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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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6-08-26 21:28:46
    아...그러구 보니...

    나의 어머니 6촌오빠로 되는 사람이 60년대에 조선으로 넘어갔다가 후에 형님의 집으로 놀러오는것은 한번 보았습니다. 그땐 그집 큰 아들이 잔치라서 왔었는데... 또 한번은 내가 어려서 못 보았고...
    대학시험을 치고 정치심사에 못 넘어갈것 같아서...그리고 소수민족으로서 중국에서 쪼달리면서 사는게 원통하다면서... 그냥 조선으로 넘어갔는데... 후에 북경의학원에서 입학통지서 왔다나....ㅋㅋㅋ 그 일대는 아주 기구하게 살았던 사람들임...
    저의 외기집을 보면 저의 어머니는 부산에서 태여낳으며 저의 외할아버지 첫동생은 일본에서 살았고 그 아래 동생은 한국에서 살았으며...한국에 아들과 딸을 각각 하나씩 두고 44년에 중국으로 넘어왔었습니다...ㅋㅋㅋ
    저의 친가집은 함경북도... 저의 할머니 언니가 몇년전까지 살아있었는데.. 후엔 연결이 끊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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