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이념도..사상도 잘모릅니다만..우리 친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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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여러 한민족 여러분.. 글 제목처럼 전 이념이니 사상이니 잘모릅니다. 단지..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우연찮게 여기 탈북하신분들이 많이들 방문하신다는 말씀을 들엇습니다. 전..단지 그냥 같은 민족끼리 어쩜 이리도 틀린 생활들을 하고계셨을까 하는생각에. 너무도 안쓰럽고 애처로운 마음에 방문하여 이리 글을 남겨봅니다. 대한민국 해군으로 5년을 복무하는도중에 간간히 여러매체나 국방뉴스..등으로 북한 소식은 듣고 보았습니다만..가장 중요한 우리이웃들이 어찌사는지는 잘나오질 않더군요.. 재대후에 까마득히 잊고 지내다가 정말 우연찮게 북한 주민들의 생활.. 그리고 탈북하신 여기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많이도 가슴이 아프더군요..눈물도 나오더군요.. 단지 북한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이리도 저희와 틀린 생활..굴욕 압박을 받고 사셨다는.. 죄송하기까지 하더군요..그리고 제가 한심스럽기도.. 지금까지 온갖 투정..불만을 토로한 것이 부끄럽기도..했구요.. 장황한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건 아니구요.. 아직은 많이들 이 사회에 미숙하실거고..남한 사람들의 냉대와 곱지않은 시선들이 제 주위에도 있다는걸 알고 이렇게 용기를 내어봅니다. 그냥..친구가 필요하시거나..이 사회에 낯설으신분.. 그리고 혼자란 사실로 외로운분.. 잘난거 없고 부자도 아니어서 금전적으로 보탬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서로..안부라도 묻고 근황 걱정이나 해주면서..그렇게 친구가 되고싶어요.. 낯선 사람이 이런말을 하는게 이상하다면 생각하실수 있지만 이상한 사람은아닙니다. 정상적으로 이나라에 태어나 군복무 마치고 회사생활을 하고있는 사람이니깐요.. 단지..전 지금껏 고생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함이니깐.. 괜찮으신분들은 메일로 안부라도 물을수있는 사이가 되었음 해요.. lovebur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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